수상한 저주 쪽지 책 읽는 교실 17
성주희 지음, 박현주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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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학년인 동재는 이런 종류의 창작동화를 무척 좋아하네요.

전집이나 소전집도 자주 사주지만 이렇게 새로운 책이 나왔을 때 관심있게 살펴보는 편이에요.

수상한 저주 쪽지도 딱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생활 속의 소재라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무래도 외국작가의 작품보다는 한국작가의 작품을 편하게 읽는 것 같아요.

베프인 다혜와 지우의 이야기

결국 서로를 오해한 거였는데 친구 사이에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나눠볼 수 있었어요.

생각만하고 표현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을 어른들도 종종 경험하잖아요.

평소 가족을 위해서 희생하기만 했던 엄마가 자신의 꿈을 찾아 남극으로 떠나는 이야기도 좋았네요.

엄마의 부재로 인해 다혜도 다혜의 아빠도 가족의 소중함을 한번 더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내 마음을 너무 늦지 않게 적절한 타이밍에 전하는 것이 인간관계에서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달은 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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