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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와 나
조미자 지음 / 쉼어린이 / 2019년 8월
평점 :
오랜만에 그림책 리뷰를 남겨봅니다.
동재가 쭉 그림책 즐겨보고 있는데 주로 전집들을 봐왔어요. 단행본은 정말 오랜만이네요.
나의 애착인형 토비의 이야기인데요.
아이들은 대부분 자기가 아끼는 물건이 있기 마련이죠.
동재는 꼭 한가지 물건에 애착을 가지기보단 자기 물건 대부분을 매우 애착을 가지고 챙기는 편이에요.
"나이가 몇 살인데 그만 갖다 버려."
"형은 가족을 버릴 수 있어"
토비에게 얼마나 애착을갖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죠.
친구들에게 부끄러워 토비를 숨겼는데
친구들도 모두 다 애착인형이 있다니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했을까요.
요즘은 너무 새로운 물건만 찾고 금방 싫증내는 아이들이 많은것같아 오히려 애착물건을 하나쯤 만들어주는 것도 심적으로 안정감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마무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