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자의 조건 : 야망은 큰데 왜 아직도 평범한가 ㅣ 세계척학전집 6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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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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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은 큰데, 왜 당신은 아직도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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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서 어떤 시련이 와도 흔들림 없이 굳건히 자신의 페이스를 지키는 사람, 아니면 큰 실패 후에도 다시 일어나는 비범함을 보여주는 사람, 그저 평범하고 소심한 일인으로 이런 사람들의 성공 스토리를 알게 되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야망도 크지 않거니와 다른 사람들의 말 한마디에도 밤새워 걱정하고 어제가 오늘 같고 1년 전과 아니 5년 전과 달라진 게 없어 보이는 이런 삶에서 나의 문제점을 책에서 찾고 싶은 마음입니다.

<초월자의 조건> 은 '세계척학전집 시리즈' 여섯 번째 책입니다. 시리즈 첫 권을 제외하고 매 권 읽어 보았기에 저자의 책에 대한 지식과 특히 핵심만을 전달하는 정보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이미 알고 있는지라 이 시리즈 또한 기대를 갖고 읽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구성이었습니다. 내가 평생 강함이라고 믿어 왔던 것들이 실제로는 강함이 아니라는 사실, 그저 나의 천장이나 껍질뿐이라는 것, 그래서 그 천장과 껍질을 깨야만 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책이었습니다 책은 네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트 1에서는 무엇이 스스로를 묶었는지 스스로를 진단하는 시간입니다. 파트 1이 실제로 나에게 가장 큰 울림을 주는 글이 많았습니다. 처음으로 알려주는 니체의 이론이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많은 생각거리와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선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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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자의 원점은 자기 자신이다. 남이 무엇을 가졌는지가 아니라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에 시작하고, 남의 추락이 아니라 자기의 전진에서 가치를 길어 올린다. 그에게 타인의 성공은 빼앗긴 내 몫이 아니라, 그저 타인의 일이다. "P32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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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를 넘어서는 일은 바깥에서 더 나은 무언가를 구해오는 것이 아니라, 안을 들여다보는 부담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당신 안에는 아직 펼쳐지지 않은 형태가 묻혀 있다."P64 (힐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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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진리이지만 그 울림은 상당히 크게 느껴집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인 나야 나, 그러니 자기 안에 이미 묻힌 도토리를 참나무로 키우는 것이 바로 앞으로 전진하는 길임을 알려줍니다. 파트 2에서는 나의 진단 후 알을 깨고 새가 될 수 있듯 나를 파괴하는 시간입니다. 남들이 바라는 모습, 쓰고 있던 가면 이런 나를 파괴하는 시간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싯다르타>를 이미 읽어 보았기에 문학적인 접근이 아닌 철학적이고 사유적 접근에서 그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에서 나를 파괴하는 용기가 필요함을 인지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이번 시리즈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습니다. 저자의 말처럼 편안한 책 읽기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불편함이 나를 자극하고 나를 들여다보며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었기에 뜻깊은 시간이었고 다시 천천히 재독 삼독하고 싶은 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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