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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특강으로 끝내는 모든 수학의 원리
제리 킹 지음, 박영훈 옮김 / 동아엠앤비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수학하면 제일 떠오르는 것은 어렵고 어렵고 어렵다이다. 다른 과목에 비해 늘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지만 늘 어렵고 성적도 만족할 수 없었다. 그러면서 왜 이 어려운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지 사회에서는 미분 적분 같은 것을 쓸데가 없는데, 이런 원초적 질문을 하면서 수학을 늘 어렵게만 여겼다. 어른이 되고 나니 왜 수학 공부가 왜 필요한지 바로 모든 문제 해결의 시작은 논리적 사고인데 이 논리적 사고 형성을 위해 수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단순하게 셈을 잘하는 것, 문제를 빨리 풀고 외워풀어서 성적이 좋은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 아이들과 수학을 같이 공부하면서 새삼 느끼게 된다.
<10개 특강으로 끝내는 모든 수학의 원리>는 늘 어렵게만 여기던 수학을 쉽고 명쾌한 10개의 특강으로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저자 제리 킹은 45년 이상 수학을 가르친 수학과 명예교수이다. 비전공자들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자의 강의 노하우가 녹아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시를 읽는 것처럼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첫 번째는 해설과 명제를 읽고 증명을 하면서 읽고 두 번째 읽을 때는 생각이 정리가 되도록 시간을 두라고 한다. 저자의 의도를 제도로 파악할 수 있을지 나를 믿고 읽어 내려갔다. 첫 번째 두 번째 강의는 '진리, 그리고 아름다움', '하나, 둘, 셋, 무한대' 바로 명제와 집합을 말한다. 나의 학창 시절에는 집합과 명제는 중학교 과정에 속했다. 그것도 1학년 1학기 1과에서 만나서 늘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고등과정에서 처음 만난다. 이 강의는 수학 강의라기 보다 철학 강의처럼 철학적인 기본 개념을 언급하면서 수학을 정의한다. 세 번째 강의부터는 수에 대해 말한다. 기본적인 연산과 함께 정수, 유리수를 증명하면서 실수와 허수, 함수, 확률, 그리고 빠질 수 없는 미분, 적분 등 10개의 강의에 모든 수학의 원리를 담고 있다는 책의 의도를 충실하게 따르고 있다. 미적분을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는 쉽지 않다. 책에서는 기본적인 두 개념 순간 속도와 곡선으로 둘러싸인 영역의 넓이라는 단순한 개념으로 접근하면서 늘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역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책에는 많은 수학자, 과학자들의 이론이 언급된다. 그들의 공통점은 수학자, 과학자이면서 철학자라는 사실, 그들이 알려주는 이론이 쉽지만은 않지만 수학 전제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는 큰 무리 없이 이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