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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꽉 잡는 한자 어휘 365 - EBS 대표 국어 강사 강용철 선생님의
강용철 지음 / 비타북스 / 2024년 8월
평점 :
우리 아이 어휘력 괜찮을까?"
우리 딸내미들의 공부를 봐 줄 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이대로 우리 아이들 어휘력은 괜찮을까? 어휘력은 단순 국어 학습에서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의 공부에서도 가장 기본이 됩니다. 기본 어휘력이 갖추어져야 거기에서 문해력도 높아집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 국어 학습에서 어휘 공부는 빠지지 않고 꼭 시키려고 노력합니다.
<문해력 꼭 잡는 한자 어휘 365>는 EBS 국어 스타 강사이자 25년 차 중등 교사인 강용철 저자가 쓴 책입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마라톤과 같은 책입니다. 100미터 단거리가 아닌 인내심을 갖고 매일매일 꾸준하게 긴 호흡으로 학습하는 마라톤 같은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는 책입니다. 책의 구성은 매우 단순합니다. 문해력을 잡을 수 있는 기본 어휘 (저자는 학습 및 공부를 할 때 필요한 어휘로 학습도구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즉 학습도구에서 엄선한 365개의 어휘를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누어 전개합니다. 하루 한 페이지 한 어휘, 무척 간단하죠? 우리 단어의 70%가 한자어입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한자의 뜻을 모르면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렵고 헷갈려 하는 기본 단어들을 의미부터 알려줍니다. 거기에 학습한 단어로 퀴즈까지 풀면서 지루하지 않게 학습을 이어갑니다. 퀴즈는 매 단어마다 다양하게 나오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호기심과 집중력을 갖게 해 줍니다. 또 학습한 어휘와 유사한 단어들도 눈으로 학습하고 마지막으로 한자를 직접 적으보면서 입으로도 중얼거리면서 한 어휘의 학습이 마무리됩니다. 한 페이지 학습하는 데 하루 5분도 걸리지 않지만 이 루틴을 매일 꾸준하게 한다면 어휘력과 기본 한자 실력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 딸내미와 엄마가 함께 학습합니다. 서로 퀴즈도 풀어보면서 학습한 어휘로 문장 만들기 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학습이 어렵지 않고 매일 꾸준하게 이어지기 위해 엄마의 노력이 필요하죠. 요즘 학습의 트렌드이지 키워드인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시작은 바로 어휘력을 잡는 것입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