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스 리딩 그라운드 레벨 3

Hackers Reading Ground (해커스 리딩 그라운드) Level 3 - 내신 대비 워크북 제공ㅣ독해 실력과 내신 점수를 속성으로 잡는 중학 영어 독해 교재 ㅣ Hackers Reading Ground (해커스 리딩 그라운드)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8월

성인 영어 학습서로 유명한 해커스에서 요즘은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영어책들도 많이 출판하고 눈에 띄게 좋은 책들이 많습니다. <해커스 리딩 그라운드> 시리즈도 그중에 하나입니다. 우선 책값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교재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이 시리즈는 가성비로 승부를 거는 듯 무척 혜자스럽습니다. 다양한 주제(예술, 과학, 문화, 건강, 스포츠 등)의 10챕터에 각 챕터마다 3개씩 지문이 실려 있어 총 30개의 독해와 그에 따르는 문제까지 풀 수 있다고 무척 푸짐한 구성이라 생각이 듭니다. 단순 양에는 이 책의 장점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주제의 글을 읽다 보니 자연스레 상식도 넓어지고 재미있는 소재의 글이 많아 공부하면서도 즐겁습니다. 영어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었는데 영어 실력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과 이슈까지 챙길 수 있으니 공부가 재밌어집니다.

<해커스 리딩 그라운드 레벨 3> 자세히 살펴보면 그전 과정보다 지문의 글자 수가 많아져서 길어졌습니다. 170개 정도의 독해 지문이라 해석해 공부량이 자연스레 늘면서 독해 문제도 수능 유형 축소판처럼 주제, 제목, 빈칸, 문장 삽입, 요약문 완성 등 다양한 문제를 만날 수 있는 점이 중학생이 미리 수능을 대비하는 공부를 할 기회가 생긴 것 같습니다. 중3 수준의 필수 문법도 예문과 함께 설명하니 이 점 또한 이 책의 장점이 됩니다. 워커북으로 끊어 읽기 표시하면서 문장 구조 연습도 시키는데 특히 문장에서 가장 중요한 동사 찾는 연습을 계속 시켜 자연스레 구조 파악이 됩니다. 점점 어려워지는 수능 영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학생 때부터 다양한 주제의 많은 접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해커스 리딩 그라운드> 시리즈는 상식을 키우면서 배경지식을 넓히고 더 나아가 수능 영어의 미리 접하는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꾸준히 독해 연습으로 영어 독해의 힘을 길러 줍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