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 200년간 변치 않는 자녀교육·영재교육의 바이블
칼 비테 지음, 남은숙 옮김 / 베이직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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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자녀교육의 바이블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

Jr. 칼 비테 지음


현명한 부모가 선택하는 최상의 자녀교육 가정교육 입문서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칼 비테의 자녀 교육법>을 먼저 읽어 보았다. 태교와 영재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준 책이었다. 자녀 교육의 바이블 같은 책이었다. 이제 칼 비테가 똑똑하게 키워 낸 아들이 쓴 <Jr. 칼 비테의 공부의 즐거움>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공부란 무엇인지, 어떻게 공부를 시켜야 하는지, 공부에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지 가장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해답을 얻고 싶다.

Jr. 칼 비테는 약 200년 전, 독일의 시골에서 가난한 교회의 목사 칼 비테의 아들로 태어났다. 칼 비테는 52세의 나이에 아들을 얻었다. 자신의 아들을 똑똑하게 키우는 방법을 분명히 알고 있는 칼 비테는 남다른 교육 철학으로 아들을 키워냈다. 책의 주 내용은 자신이 아버지로부터 받은 교육의 과정은 고스란히 담고 있다. 태교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던 아버지 칼 비테는 첫 번째 아들을 잃은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기에 더욱 주니어 칼 비테를 잘 키우려는 철학이 확고했다.


"중요한 것은 교육이요, 교육만 잘 한다면 재능이 50밖에 안 되는 아이도 잠재력을 8,90% 이끌어낼 수 있고, 다른 80의 재능을 가진 아이보다 뒤처지지 않을 거요."p32


"영아기 때 실패한 교육은 전저으로 부모의 책임이다. 자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려먼 반드시 평등하게 대우하고 교육이 진행되는 과정을 참을성 있게 지켜봐야 한다."P95


태교는 물론이고 요람에서부터 운동을 시켰으며 아이가 자랄수록 규칙적인 생활의 중요성을 가르쳤다. 출생 15일 후부터 시작된 지능 훈련은 그 당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칼 비테만의 특별한 교육법처럼 느껴진다. 일상생활에서 관찰력과 통찰력을 높여주는 게임을 통해 훈련시켰으니 얼마나 아들에 대한 교육 열정이 대단했는지 그저 감탄이 절로 나올 뿐이다. 한편으로는 어린 나이부터 아들을 공부만 시키는 혹독한 훈련을 한 것은 아닌가 하는 반문이 생기는데 칼 비테는 그렇지 않았다. 공부를 놀이처럼 하면서 아이에게 끝없는 호기심과 즐거움을 그리고 무궁한 상상력을 심어 주었다. 공부에 대한 열정과 흥미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 휴식을 강조했을 만큼 아버지는 아들에게 공부를 지속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을 어렸을 때부터 길러주었다. 

우리 아이가 공부의 즐거움을 알고 꾸준하게 자신의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고민은 부모라면 누구나 가지게 된다. 가장 기본적인 질문과 고민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 아이의 숨은 능력을 일깨워주었던 칼 비테의 교육철학을 만나는 시간, 부족하지만 늘 아이의 성장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통하는 시간이었다. 


*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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