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게임 : Escape Room
크리스토퍼 엣지 지음, 최지원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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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건 게임, 반전에 반전!


"저기가 바로 이스케이프(ESCAPE, 탈출)다."


모험을 좋아하는 에이미는 이스케이프 방탈출 게임에 참여합니다. 아빠가 에이미를 위해 게임을 예약해 주었죠. 상상했던 것과는 거리가 먼 물류 창고 같은 곳에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에이미는 그곳에서 한 팀으로 이 게임 진행할 아이들 네 명을 만나게 됩니다.


"해결책을 찾으라. 세상을 구하라."P18


단순한 재미를 위한 게임을 아닌 듯 분위기가 전쟁터에 나가기 전처럼 비장하게 느껴집니다. 게임 시작!! 첫 번째는 낡고 초기 컴퓨터들이 가득 찬 다락방입니다.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야 하지만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아이들입니다. 우왕자왕 하는 아이들 속에서 한 남자가 보이는데 사실 사람이 아니고 밀랍 인형 같은 로봇이었습니다. 체스판도 함께 등장한 로봇으로 남다른 체스 실력을 가진 에이미는 자동으로 그 로봇과 체스를 두게 됩니다. 체스 룰을 잘 모르지만 긴장감이 넘치는 승부가 펼쳐집니다...

과연 첫 번째 방탈출부터 쉽지 않습니다.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우여곡절 끝에 첫번째 방을 탈출하지만 아이들에게 남아 있는 방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5명이 한팀으로 시작했던 게임이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힘들어지고 예상치 못한 함정을 만나고 심지어 아이들이 하나씩 사라지게 됩니다. 과연 에이미를 미션을 완수하고 방을 탈출할 수 있을까요? 결말에 가서야 이 모든 과정들이 다 설명이 됩니다. 반전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치 못한 결말이었습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 전개와 아슬아슬한 탈출과 목숨까지 위태로워진 상황이 책의 흥미를 더 높여줍니다. 초등학생이 딸내미도 좋아하고 아이들 책이지만 엄마가 읽어도 재미있고 쉽게 책을 놓지 못하고 단숨에 읽어버렸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모두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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