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로 키우는 공부력
피터 홀린스 지음, 임지연 옮김 / 일므디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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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배우는지 자각하는 아이는 앞서 나갑니다!"

자녀 교육이나 아이들의 공부법에 관한 책을 읽다 보면 최근에 가장 많이 보게 되는 것이 바로 '메타인지'입니다. 메타인지란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별하는 능력입니다. 공부함에 있어 학생이 무엇을 알고 있는지 무엇을 모르는지 스스로 파악하여 아는 내용에는 확신을 갖고 모르는 내용을 다시 익히게 함으로써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가 스스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아가는 자기주도학습을 익힌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스스로 익히고 깨우치는 공부의 5가지 비결

<메타인지로 키우는 공부력>

피터 홀린스 지음



저가 피터 홀린스는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세대 심리학자이자, 삶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들에게 심리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작가입니다. 최근에서 교육 심리학자로서 두각을 나타내며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스스로 익히고 깨우치는 공부의 5가지 비결' 바로 메타인지를 키워주는 방법이 너무나 궁금해집니다.




5가지 비결 중 가장 중요하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첫 번째 비결 '학습 환경부터 갖추어라'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학습 환경은 물리적인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배움을 두려워하지 않도록 학습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즉 학습을 통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함께 학습 과정에서 공정하게 평가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해주어 학습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부딪혀도 포기하지 않고 일어나는 힘인 회복 탄성력처럼 학업에서도 이 탄성력이 필요합니다. 후천적 노력으로 습관이 몸에 배어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습 성과를 올리는 능력을 길려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학업 탄력성'을 높이는 5가지 심리 법칙을 알려줍니다. '평정심, 자신감, 조정력, 몰입, 통제력'. 이 5가지로 어러움을 만나도 포기하지 않는 아이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로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몰입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엄마도 노력해야겠습니다.






세 번째 비결인 '전체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라'도 구체적인 학습 방법을 알려주어 우리 아이 학습에서 실제로 활용하면서 능력을 키워주고 싶었습니다. 물리학자이자 노벨물리학 상 수상자인 리처드 파인만 박사가 만든 '파인만 기법'으로 학습 효율을 높이는 메타인지를 키워야겠습니다. 이 기법의 핵심은 주제를 얼마나 이해하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념을 선택하고 그 개념을 쉬운 말로 설명하여 적어 봅니다. 스스로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은 충분히 인지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그 후 알고 있는 지식을 새로운 지식과 연결 지어 유추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학습을 이어갑니다. 이건 정말 시간을 두고 많이 연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식을 정확하게 인지해야만 가능한 단계이기에 이런 과정으로 학습한다면 메타인지는 저절로 길러지리라 생각합니다.

공부에 대한 좋은 느낌을 주는 것으로 시작하는 메타인지 공부법입니다. 공부가 재미있어지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면서 자신감을 길러집니다. 이런 과정이 쌓이면서 우리 아이들은 자기 주도 학습도 가능해지면서 자신의 능력을 키워가게 됩니다. 메타인지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익힌다면 우리 아이의 공부력이 달라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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