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코로나19 세계 대전
산제이 굽타 지음, 박은영 옮김, 이재갑 감수 / 하빌리스(대원씨아이) / 2022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2년 넘게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서 살았다. 지금도 여전히 코로나의 위험에서 살고 있지만 처음 우리나라에 코라나가 유행되었을 때보다는 여전히 환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도에서는 안정화되어 가고 있다. 최근 뉴스에서는 우리나라가 엔데믹 즉 풍토병으로 오미코론 팬데믹 종식 상황으로 갈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한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정말 모두 잘 버텨주었다.

이제는 이 코로나19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 정리하고 또다시 찾아올지 모를 다른 바이러스의 창궐에 대비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준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코로나19 세계 대전>의 저자 산제이 굽타는 의학 바사이자 에미상 수상에 빛나는 CNN 의한 전문 기자이자 자가, 의학교수이다.

책은 2부로 나뉘다. 1부 비상, 인류에게 심각한 문제 발생!에서는 전문 지식을 갖는 저자가 본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기록이다. 인류에게 심한 문제, 즉 코로나의 발생과 중국의 은폐 그리고 각국의 대응, 특히 미국의 대응에 대한 자세한 기록으로 정확한 수치를 동반한 자료로 설명하고 있다.

"팬데믹은 산불과 흡사합니다. 조기에 발견하면 한정된 피해만으로 불길을 잡을 수 있어요. 하지만 연기가 나는 걸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큰불이 돼 우리의 통제 능력을 넘어서 빠르게 번질 수 있습니다."p54

"9/11테러가 일어나기 전에 비행기가 무기가 돼서 수천 명을 한꺼번에 살상하리라는 걸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것처럼,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세계 최고의 의사와 과학자가 포진해 있는 미국의 안마당을 거침없이 휘젓고 다니리라는 걸 누구도 감히 상상하지 못했다."P74

전 세계가 코로나를 겪으면서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고 믿었던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이 얼마나 무능하게 무너지는 것을 보고 말았다. 위기의 시기에 대처할 지도자의 부재와 안일한 대처가 얼마나 많은 희생을 몰고 왔는지 알고 말았다.

2부 팬데믹은 P.R.O.O.F. 되는 중에서는 저자가 전 세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모아 팬데믹 방어 계획을 수립을 자세히 설명한다. P(Plan, 미리 계획한다), R(Rethink & Rewire, 위험을 재고하고 재구성한다), O(Optimize, 건강 상태를 최적화한다), O(Organize, 가족생활을 체계화한다), F(Fight, 미래를 위해 투쟁한다)로 정리된다. 우리는 다시 코로나보다 더 강력한 바이러스를 경험할지 모른다. 방심하다 다시 허를 찔리는 일을 반복하기 않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잘 먹고 잘 자서 먼저 우리의 몸을 챙김으로 시야를 넓히고 가치 있는 믿을 만한 정보의 출처를 찾고, 즉각적으로 팬데믹 모드에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한다. 또 스트레스를 줄여 최적의 건강과 면역 기능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제 코로나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우리가 당연하게 누려왔던 많은 것을 잃었지만 한편으로는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한 많은 고민의 시간도 가졌다. 팬데믹이 주는 교훈으로 우리는 앞으로 닥칠지 모를 다른 팬데믹도 대비하는 힘을 우리 스스로부터 키워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