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버챌린지와 함께하는 컴퓨팅 사고와 정보과학 : 2021년도 기출문제집 (초등학생용) 비버챌린지와 함께하는 컴퓨팅 사고와 정보과학
한국비버챌린지 지음 / 생능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 딸은 방과후 수업 중에서 컴퓨터 수업을 제일 좋아합니다. 컴퓨터 수업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흥미를 가지게 되어 다행입니다.

비버챌린지?

솔직히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비버챌린지는 컴퓨터 사고(Computational thinking)와 정보과학 (Infirmatics)을 경험할 수 있는 전 시계인의 축제라고 합니다.

비버챌린지에서 만나는 모든 문제는 컴퓨팅 사고를 요구하는 것들입니다.

처음 문제를 풀었을 때 사고력 수학 문제집에서 만나 본 문제처럼 느껴지는 문제들이었어요.

해마다 비버챌린지에 도전할 기회가 있네요.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회원가입과 참가 신청은 9~10월경에 있네요. 성적에 관계없이 도전하기에 참가한 모든 학생에게 이수증이 발급되다고 하니 우리 딸도 꼭 도전해 봐야겠네요.




책은 초등학생용입니다. 초등학생은 3그룹으로 나누어 있어요. 먼저 그룹 1(초등 1~2학년) 문제부터 풀어봅니다. 첫 문제부터 재미있네요. 비버가 사진을 한 번 찍을 때마다 나비수가 절반씩 사라진다고 합니다. 2마리 남을 때까지 몇 번을 찍어야 하는지가 문제입니다. 정말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입니다. 단순한 계산 문제가 아닌 주어진 상황을 잘 이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력과 집중력을 길러주는 문제들이 풀다 보니 아이가 머리를 쓰는 게 보이네요.

문제들은 이렇게 컴퓨팅 사고력에 기반한 논리적 이해로 접근해야 풀 수 있어요.

컴퓨터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더라도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문제 해결력을 길러 주기에 초등학생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 좋네요.


그룹 2 (초등 3~4학년) 문제는 확실히 수준이 높아진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가 알고 있는 단순한 미로 찾기가 아닌 규칙에 따라 이동해야 하는데 규칙은 언어적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풀 수 있어요. 엄마도 처음에 틀려서 딸이란 같이 풀었네요.

수수께끼 풀듯이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사뭇 진지했답니다.



정답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문제를 푸는 설명도 읽어야 하고 특히 문제 속의 정보과학을 읽어보면서 컴퓨팅 사고력과 정보(SW) 지식이 길러집니다.

엄마도 아이와 함께 머리를 쓰는 시간을 가져 즐거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