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무어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 1 네버무어 시리즈
제시카 타운센드 지음, 박혜원 옮김 / 디오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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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무어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

모리건 크로우와 네버무어의 새로운 위협 1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리의 일상이 반영되는 문학계에서도 팬데믹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다. 소설에서도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였다. <네버무어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1>도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이다. 솔직히 네버무어 시리즈는 처음이다. 이렇게 중간 시리즈부터 읽어도 이해가 될지 걱정이 조금은 되었지만 세 번째 시리즈가 처음 접하는 독자라도 충분히 이해하는 되는 무리가 없었다. 해리포터 시리즈처럼 마법 세계를 다루는 작품이라 흥미롭게 진행되기에 한 번 읽기 시작하기 책 읽기가 멈추지 않았다. 나처럼 네버무어 시리즈가 처음인 독자들을 위한 이야기 시작 전에 주인공과 관련 인물들을 쭉 소개해 주고 특히 용어 설명 부분이 자세하게 되어 있어 책 읽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 표지에서 책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 모리건 크로우 여자아이가 예사롭지 않은 동물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위기의 순간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의 핵심이 바로 할로우폭스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워니멀들로 인한 네버무어의 심각한 위기 상황이다. 현재 우리가 처하고 있는 삶의 위기와 흡사하다. 워니멀들은 동물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분별력과 자각이 있고 지능을 갖춘 인간과 같은 능력을 지녔는데 이 워니멀만이 할로우폭스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정상적인 뇌 기능을 하지 못하고 거친 행동을 하게 되고 통제가 불가능해진다. 어떻게 전파되는지 그 원인조차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모리건이 원더스미스라는 사실이 모든 회원들에게 공개된 후 모리건은 원더스키스로서의 교육을 받게 되는데 과연 모리건은 할로우폭스에 감염된 워니멀이 날뛰는 이 공황의 네버무어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2권이 기대된다. 문학은 현실을 반영한다. 상상의 세계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우리가 빠져드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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