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의 탐험가 - 2019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부문 대상 수상작
이사벨 미뇨스 마르틴스 지음,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최금좌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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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으로 우리의 삶에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마음껏 여행을 갈 수 없다는 게 너무나 답답하네요.

이런 답답한 마음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멋진 그림책을 만났습니다.

아이들에게 멋진 꿈을 키워주고 싶어 선택한 책인데

엄마인 제가 이 그림책이 빠지고 말았네요.

2019 볼로냐 라가치 상

논픽션 부분 대상

<지도 밖의 탐험가>

이스벨 미노스 마르틴스 글

베르나르두 카르발류 그림

"지도 없는 세상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흑백 삽화가 고급 지면서 웅장한 느낌마저 듭니다.

흑백이 주는 안정감 때문인지 더 집중하게 만드네요.

그리고 한눈에 이 책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헉~~

내가 알고 있는 탐험가를 거의 찾을 수 없습니다.



시작 페이지는 꼭 숨은 그림 찾기처럼

이 한 장의 삽화에 책의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처음 책을 읽을 때는 이 그림의 뜻을 몰라 휙 지나갔었는데

다 읽고 다시 보니 이 페이지에 모든 비밀이 숨어 있네요.

책에는 11명의 탐험가들이 나옵니다.

그들의 여정은 멋진 흑백 지도 위에 펼쳐져 있습니다.

글을 읽지 않고 지도만 자세히 들여다보아도 공부가 되는 듯합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기원전 그리스 탐험가 피테아스입니다.

제대로 된 지도가 없었던 그 시절에

지리학자이자 수학자, 천문학자였던 그는 하늘의 별들을 지표 삼아 영국으로 탐험하고 다시 북쪽으로 탐험을 떠났습니다.

그의 여정이 놀라웠던 것은 그리스 최초로 지중해를 넘어 탐험을 시작한 사람이었다는 것과 탐험 후 그의 기록입니다. 물론 그의 기록은 남아 있지는 여러 사람의 입으로 전해져 후대에 쓰인 글의 내용은 대부분 옳았다고 입증되었네요. 당시에는 거짓말쟁이라고 공격을 받았는데 그였기에 그의 탐험과 기록은 더 위대해 보입니다.

11명의 위대한 탐험가들의 기록을 우리 아이들과 공유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지도를 통해 우리 아이와 지리 공부도 하고 멋진 세계여행을 다녀온 듯 뿌듯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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