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 종합 전형 처방전 -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꾸는
박정우 지음 / 렛츠북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수능 D-100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8월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수험생들입니다. 9월이며 이제 수시 원서 접수가 되기에 정말 입시가 눈앞에 다가온 느낌입니다. 입시를 앞둔 수험생이 있기에 입시 전략 세우는 것이 정말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집니다. 아이 혼자 준비하는 것을 지켜봐 보는 게 정말 힘드네요.

저자 박정우는 20년 가까이 학원 원장과 입시 컨설턴트 등 교육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학생들의 진로 개척에 도움을 주었으며 '엄마가 직접 하는 학생부 코디'라는 제하의 강연과 저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입시 제도가 너무 복잡하여 우리 아이가 어떻게 지원해야 할지 걱정은 되면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복잡한 만큼 엄마의 역할도 큰 것인데 이제라도 책을 읽고 조금의 보탬이 되고 싶었네요.

먼저 책에서는 현실적으로 복잡한 대입 제도의 철저한 분석과 이해로 시작합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대입 전형을 단순화해서 4+2로 설명하네요. 수시 전형 4가지 유형과 정시 전형 2가지를 1장부터 자세히 알려줍니다. 수시 전형은 '학생부 교과 전형', '학생부 종합 전형', '논술 전형', '실기 전형'으로 나누어지고, 그중 수시 전형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 교과 전형을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을 예를 들어 전형 방법과 수능 최저학력 기분까지 알려줍니다.

막연하게 아는 부분을 이렇게 자세하게 총정리하는 책으로 만나니 뭔가 기준점이 생기는 듯합니다. 밑줄 그어가며 정독했습니다.

중간에 수능 정수 향상 TIP에서 기본 개념에 충실하면서 고3이나 N수생의 경우 매주 모의고사를 풀어 수능 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하라는 팀도 눈에 들어오네요. 모든 전형을 모두 완벽하게 준비할 수는 없습니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을 '선택'하고 거기에 '집중'하라는 말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힘든 시기를 잘 견뎌주는 우리 아이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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