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의 시작은 작은 새 한 마리로 시작합니다. 어느 날 작은 새 한 마리가 이유도 알려주지 않고 갑자기 노래 부르는 것을 멈추었어요. 그러자 다른 새들도 모두 더 이상 노래를 부르지 않게 되었네요. 모두 눈을 감고 무언가에 화난듯한 얼굴을 하고 노래를 하지 않아요 이제는 새들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도 따라서 소리를 내지 않게 되었어요. 고양이는 "야옹" 하고 울지 않고 개도 "멍멍" 하고 짖지 않아요. 심지어 곤충들은 윙윙거리며 날아다지도 않게 되어 버렸어요. 젖소들은 우유를 만들지 않아요. 동물원의 고릴라는 구경 온 관객들에게 등을 돌리고 더 이상 무대에서 그들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게 되었어요. 이렇게 세상의 모든 동물들이 약속이나 한 듯 움직이지도 소리를 내지도 않게 되자 어린이들도 조용해지면서 온 세상이 침묵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어요. 과연 동물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요? 모든 이야기의 시작인 작은 새는 왜 노래를 부르지 않게 되었을까요? 책은 이 지구에는 인간뿐만 아니라 수백억 개의 다른 생물들도 공존하는 곳이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인간만이 이 지구의 주인은 아니죠. 요즘 환경 파괴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로 인해 여러 나라에서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지구와 환경에 대해 관심이 높아졌어요. 우리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왜 동물들이 조용해졌는지 인간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같이 이야기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