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숲 탐정 2 마법 탐정의 조수 글 선자은/ 그림 이경희 마법 숲 탐정 1에 이어 바로 마법 숲 탐정 2를 만나게 되어 기쁩니다. 평소 탐정과 판타지 이야기를 좋아하는 딸이라 1권을 재밌게 읽고 2권을 무척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그 자리에서 바로 읽었네요 주인공 유이, 바로 마법 탐정입니다. 1권에서 유이 아빠가 동업자에게 사기를 당해 아빠가 운영하던 마술 극장이 다른 사람 손에 넘어가고 유이 가족은 갑자기 시골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되죠. 이사를 간 곳은 엄마가 어렸을 적에 살았던 숲속의 이층집입니다. 이사 첫날부터 신기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또 숲속 동물들이 유이를 보며 '마법 탐정이 돌아왔다'라며 사건을 의뢰하게 되죠. 2권의 시작은 유이의 친구인 한별이가 전한간 유이를 만나기 위해 한별이 엄마와 함께 유이의 집을 방문하게 됩니다. 하지만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한별이 엄마가 갑자기 연기처럼 사라지면서 이야기를 흥미로워집니다. 마법 탐정 유이는 사라진 한별이 엄마를 찾기 위한 답을 얻기 위해 숲의 정령을 찾아가게 됩니다. 숲의 정령은 마법 탐정 유이 혼자서는 이 일을 할 수 없다고 말하며 조수를 찾으라고 힌트를 주네요. 과연 마법 탐정 유이는 조수를 찾아 사라진 한별이 엄마를 찾을 수 있을지.... 단숨에 책을 읽고 빨리 3권을 만나고 싶다고 말하는 우리 딸입니다. 이야기는 1권과 이어지지만 1권을 읽지 않고 2권으로 바로 시작해도 흥미롭네요.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딸에게 이런 마법 이야기로 기분이 한결 좋아지는 책 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