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들의 성공 비결 논리학을 주목하라!<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치루루 지음책의 저자 치루루는 고등학교 교사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은 처음 가졌던 논리학에 대한 나의 선입견과 완전히 빗나간 책이다. 논리학 하면 딱딱하고 이성적이며 누군가를 말로써 설득해야 하기에 앞뒤가 딱 맞아떨어져야 할 것 같은 강박관념이 있었기에 어렵게만 생각했었는데 저자는 자신의 고등학생을 가르치듯 아주 쉽고 흥미롭게 이론을 설명하고 있다. 클레어라는 젊은 변호사가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일에 대한 욕심도 많지만 가끔 변호할 때 역부족을 느끼던 중 자신이 속한 로펌 후배의 조언으로 논리학 수업을 듣게 되면서 그녀가 듣게 되는 강의로 책은 전개된다. 15명의 멘토이자 논리학자가 전하는 논리학 강의로 재미있고 쉬운 문체로 복잡한 논리 문제를 설명하게 된다. 처음 등장하는 멘토는 아리스토텔레스이다. 플라톤의 제자이지만 아리스토텔레스는 스승의 철학의 내용과 방법에서 상당한 대립을 보인다. "나의 스승을 사랑하지만 진리를 더 사랑한다!"p22라고 말하며 진리를 탐구하는 길에서 권위와 전통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런 그였기에 아리스토텔레스는 왜 우리가 논리학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왜 인생에서 논리학에 의존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있다."인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많은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인생이라는 것은 쉽게 말하면 논리적 사유를 통해 끊임없이 선택하고 결과를 낳는 과정입니다."p24"논리학에서 인생의 궁극적인 가치는 단지 생존이 아니라 각성과 사고의 능력입니다. "p26더 나은 삶을 위해 논리학이 필요하며 또 사회적 교류와 대인 관계에서도 논리학이 많은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책의 모든 전개는 강의식이다. 멘토가 강의하고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묻고 다시 멘토가 대답하는 형식이 논리학에 문외한인 나 같은 초보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쉽다. 재미있다. 이 두 단어가 책의 전체적인 느낌이다.논리적이다고 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말 잘하는 사람이다. 워낙 말 주변이 없고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되고 표현능력도 부족하여 말솜씨가 좋아 논리적으로 말을 잘하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언변에 대한 강의는 프랜시스 베이컨이 들려주다. 베이컨은 풍부한 체험이 논리적 사고력을 단련시키는 강력한 무기라고 강조했다. 또 흥미와 취미를 계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고 그 일에 많은 것을 알게 되면 유창하게 말하게 된다.논리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자신의 생각을 종이에 적어 보라고 한다. 글을 쓰다 보면 생각이 더욱 명확해지고 더 잘 생각난다고 한다. 새로울 것도 없는 방법인데 평소에 글쓰기와 논리력을 연관시키지 못했다. 내 생각을 정돈하고 정리하는 습관, 글쓰기가 바로 논리력을 키우는 첫걸음이다.논리학은 우리의 삶과 너무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학문적으로만 단정 짓지 말고 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하나의 도구로 활용하면 우리의 삶이 더 지혜로워질 것이다. 혼자 살아갈 수 없기에 대인관계를 개선하는 방법으로도 이 논리학이 중요하고 우리가 행복해지는 방법으로도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