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요랑 선덕 여왕 타요랑 역사랑 4
스토리박스 지음, 전지은 그림 / 아이휴먼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타요랑 역사랑 4 <타요랑 선덕여왕>
7살 막내딸에게는 너무나 친숙하고 좋아하는 캐릭터가 타요다. 타요랑 역사 공부를 할 시간이라고 이야기하며 아이에게 책을 건넨다. 사실 초등학교 3학년이 언니가 더 관심을 보였던 책이다. 요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방과 후 활동으로 인물 중심의 역사를 배우면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책도 조금씩 읽고 있다. 아는 인물이 나왔다며 더 좋아하는 언니이다. 초등학생과 유치원생 두 딸 모두 읽기에 좋은 책을 만나 엄마가 더 기분이 좋아진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왕인 선덕 여왕을 만날 시간, 신나는 여행을 떠나본다.
꼬마 버스 타요와 친구 로기 중장비 포코가 신라 왕궁으로 소풍을 가고 있다.
중국에 다녀온 신라의 사신과 함께 왕궁으로 향한다.
신라 사신이 무엇을 들고 왕궁으로 가는 것인지 궁금하다.
신라의 왕은 진평왕이다. 옛날에는 남자만이 왕이 될 수 있기에 아들이 없었던 진평왕은 걱정이 많았다.
중국에서 돌아온 사신이 진평왕에게 중국 황제가 보낸 선물을 보여준다.
그림과 꽃씨였다.
진평왕의 딸 덕만 공주는 중국 황제가 보낸 그림을 보고 꽃이 아름답기는 하나 향기가 없다고 말한다. 그림에는 벌과 꽃이 없이 아름다운 꽃만 그려져 있었다. 꽃이 향기로워야 벌과 나비가 모여드는 법, 그림으로 꽃의 향기까지 예측하는 덕만 공주의 총명함이 놀랍다.  꽃씨를 심어 왕궁 정원에 모란꽃이 피었는데 덕만 공주의 예측대로 향기가 없었다. 덕만 공주의 똑똑함에 흡족하며 진평왕은 덕만 공주가 신라의 여왕이 되기를 바란다.
신라의 새로운 왕이 덕만 공주는 어떤 훌륭한 업적을 남겼을까?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성덕 여왕에 대한 일화와 성덕 여왕의 업적을 알게 해주는 <타요와 선덕여왕> 타요랑 역사랑 시리즈 4권이다.
7살 막내딸도 초등학생인 딸도 어렵지 않게 읽으며 작년에 가족 여행 갔던 경주를 추억하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직접 눈으로 보았던 첨성대를 책으로 보게 되어 더 신나했던 책 읽기였다.
계속 출간되는 시리즈의 다음 책도 너무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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