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폴 김 지음, 함돈균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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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시프트 화제의 저자!
"AI 시대, 질문으로 자라는 아이"
스탠퍼드대 교육공학자 폴 김이 전하는 미래 교육 지침서!
<교육의 미래, 티칭이 아니라 코칭이다>
폴 김, 함돈균 지음

"어떻게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은?"
이 두 질문은 아이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매우 중요하고 절실해서 뚜렷하고 확실한 정답을 알고 싶지만 늘 가장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진다. 아이를 키우는데 특히 교육면에서는 늘 확실한 정답을 갈구하지만 늘 최선의 길과 올바른 길을 제시받는 것만으로도 희망을 갖고 우리 아이들을 키우면서 지켜본다. 이 책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개인적으로 최선의 길이라 생각하면 책을 읽는다.
책은 교육공학자이자 혁신가인 폴 김과 인문학자 함동균 두 교수의 질문과 답 형식의 대화로 이루어져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까 하는 질문에 대한 근본적인 대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저자가 몸담았던 스텐퍼드 강의를 이야기하며 우리 교육 현장에 대한 냉철한 비판도 아끼지 않고 직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총 10챕터로 구성하여 질문과 대답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두 학자의 생각에 빠져들게 된다. 처음 두 챕터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도 요구되는 혁신에 관한 이야기였다.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질문에서 시작한 다는 점, 이 근본에 가까운 질문을 할수록 가치가 커진다는 점이기에 단순히 현 상태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진화도 혁신도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래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사회일수록 빠른 진화의 시대 혁명의 시대를 열수 있다. 교육도 이런 진화를 이끌 수 있는 혁신적인 사람들을 길러내야 한다. 지금 현재 진짜 문제들이 무엇인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파악할 수 있는 교육을 필요하다.

"이제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암기 위주 티칭이 아니라 배우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을 설펴봐주는 코칭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질문하고 호기심을 갖도록 환경을 조성해 주세요.
부모가 질문을 귀찮아하면, 아이도 질문을 귀찮아합니다. 부모가 바뀌어야 아이가 바뀝니다. 아이가 바뀌어야 우리 사회가 바뀝니다."여는 글

항상 교육서를 읽으면서 반성을 하게 된다. 모든 교육의 기본은 부모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는 말을 또 되새기며 내가 먼저 바뀌어야 우리 아이들이 바뀌고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이끌어 갈 사회로 바뀌게 된다. 그 바탕에 미래를 생각하는 교육이 바로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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