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성 없는 애벌레> 나비 하면 아름다운 모습을 생각합니다. 번데기에서 짜잔 하고 나비로 다시 태어나는 아주 멋지고 이쁜 그런 그림을 생각하는데요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그리고 나비가 되기까지 나비의 한살이를 그린 그림책은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만난 그림책은 기존의 그림책과 좀 다른 색다르고 재미있습니다. 일단 애벌레가 너무 말이 많아요 그리고 참을성이 너무 없고요. 너무나 재미있는 캐릭터입니다. 참을성이 조~금 부족한 애벌레 이야기 시작합니다. 애벌레들이 다들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하지만 우리의 참을성 없는 애벌레는 친구들이 어디 가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탈바꿈하러 애벌레들은 나무 위로 올라갑니다. 나비가 될 준비를 하려는데 주인공 애벌레는 탈바꿈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먼저 번데기 되는 방법도 모르고 있어요. 도대체 이 애벌레는 정말 나비가 될 수 있을까요? 겨우겨우 번데기로 변한 애벌레, 하지만 2주일이나 번데기로 지내야 한다고 하니 정말 참을성 없는 애벌레 참고 기다릴 수 있을지 불안불안합니다. 책을 읽던 우리 딸이 이 애벌레 정말 말이 많다고 흉보내요. 번데기 안에서 2주는 이 애벌레에게는 너무나 긴 시간입니다. 2주를 기다리지 못하고 자신이 벌써 나비가 될 줄 알고 번데기를 탈출하려다 죽을 뻔한 고비도 있네요. 이 장면에서 우리 딸은 왜 이렇게 참을성이 없는 거야 하면서 애벌레를 야단칩니다. 이런 애벌레 캐릭터는 처음이라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나비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그림책에서 눈을 뗄 수가 없네요 우리 딸도 잔소리까지 하면서 그림책 읽기에 집중합니다. 애벌레가 번데기가 되고 2주일이 지나 나비가 되는 과학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알 수 있으니 과학이 어느새 우리 아이들에게 친숙해집니다. 재밌는 책으로 어려운 과학 이야기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