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워야 할 때는 정면으로 싸운다옳지 않은 일에 굴복하지 않는다원칙을 포기하지 않는 자가 세상을 바꾼다<한자와 나오키 3 잃어비린 세대의 역습>이케이도 준소설보다 일본 드라마로 먼저 만난 한자와 나오키, 아직도 주인공의 단호한 모습과 사이다 발언이 생생하게 기억에 남아 있다. 한자와 나오키가 다시 돌아왔다. 내년 2020년에 한자와 나오키 시즌 2가 반영된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대된다. 그전에 이렇게 원작 소설을 만날 수 있어 더 기쁜다. 드라마에 다 실리지 않는 상세한 스토리를 소설로 읽고 내년 드라마를 기다려야겠다한자와 나오키 1,2에서는 도쿄 중앙은행 은행원으로 자신의 잘못도 아닌 일에 책임을 지면서 은행 조직사회의 모순을 실낱 하게 비판하면서 더 크게는 세상의 부조리에 맞서 당당하게 싸웠던 한자와 나오키가 이번 3권에서는 자회사 도쿄 센트럴 증권회사의 직원으로 돌아왔다. 당한 만큼 갚아주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옳은 선택이었고 행동이었지만 은행에서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라 한자와 나오키, 그는 증권회사로 좌천당했고 증권회사도 은행만큼 배신과 음모가 도사리고 있었다. 과연 우리의 주인공 한자와는 어떤 난관을 뚫고 우리에게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할지... IT 벤처기업, 전뇌잡기집단(회사이름도 참 요상하다)은 창업 15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전략으로 살아남기를 원한다. 바로 전죄잡기집단과 쌍벽을 이루는 IT 벤처기업 도쿄스파이럴을 인수하려고 기획하면서 증권회사에 찾아왔다. 이 중요한 프로젝트를 팀을 이루어 착수하는데 이전까지 전뇌잡기집단을 담당했던 증권사 직원을 배제하고 팀을 구성하였고 특히 능력이 없기로 소문난 직원이 포함되어 있어 의심스러운 점이 있었다. 의심은 항상 불길한 결과를 가져오는 법, 또 적은 늘 가까이 있는 법, 이 능력 없는 직원이 배신으로 중요한 자료가 모회사 은행으로 들어가고 증권회사에 큰 피해를 남긴 채 이 프로젝트는 없어질 위기에 처했다. "부장님께서 정말 아십니까? 은행에게 보기 좋게 한 방 먹어도 불평 한마디 할 수 없는 저희의 심정을 .....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너무 바보 같지 않습니까?""가만히 있지 않아. 이 빚은 반드시 갚아줄 거야. ...... 당하면 두 배로 갚아줘야지."p55당당하게 모회사 은행와의 전쟁을 선포한 한자와 나오키.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게 싸워 나가는 한자와 나오키를 응원한다. "잃어버린 10년 사이에 세상에 나온 자만이 앞으로 10년 사이에 세상을 바꿀 자격이 있을지도 모르지. 잃어버린 세대의 역습은 지금부터 시작될 거야. 하지만 세상이 받아들이게 하려면 비판만 해서는 안 돼.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대답이 필요해." p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