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님은 어디에나 계셔 - 알수록 쓸모 있는 생활 속 수학 이야기
티모시 레벨 지음, 고유경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알수록 쓸모 있는 생활 속 수학 이야기 《수학님은 어디에나 계셔》

사실 아침에 눈을 뜨며 제일 먼저 보는게 시계이다. 이런 아주 작은 습관에서 부터 우리는 수학이라는 세계를 하루에도 수십번 마주친다. 수학이라는 인지가 없었지 늘 우리 주변에서는 수학이 존재했다. 수학이 생활에 깊히 관여하고 있지만 언제나 우리는 학창 시절 수학 과목으로만 생각한다. 이차방정식 인수분해, 고등과정에서 배우는 미분 적분 확률 통계. 그 시절 생각만 해도 머리가 찌끈해진다.하지만 이 책은 제목처럼 늘 우리와 함께인 수학 이야기이기에 학창 시절에 수학과 담을 쌓은 분이라도 쉽게 술술 읽히고 쏘옥 빠져드는 수학책이다.

"창조적 원리는 수학 속에 있다." -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총 12가지 생활 속 수학 이야기를 전해준다. 1장 보물은 어디에 있을까? 이야기부터 흥미롭다. TV프로그램 <서프라이즈>를 보는듯 이야기에 집중하며 읽었다.
1857년에 센트럴 아메리카호가 침몰했다. 그 배에는 수백만 달러 상당의 황금을 한가득 싣고 향해하다 폭풍을 만나 바다로 가라 앉았다. 그 후 한 세기 넘게 아무도 바닷속에 가라 앉은 배를 찾을 수 없었는데 스토이라는 수학자에 의해 희망이 보였다. 수학으로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베이지언 탐색 이론' 분야를 개척한 그가 탐사대에 참여함으로 100년 넘게 바닷속에 잠겨 있었던 황금을 찾게 된것이다. 이런 놀랍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수학을 말하고 있다. 수학을 어려운 이론을 익혀 많은 문제를 풀게 만드는 우리가 익힌 수학 공부법을 알려 주는 책이 아니다. 우리가 몰랐거나 인지 하지 못한 우리 생확 깊숙히 파고 들어 있어 수학 이야기라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만화 영화를 만드는 픽사라는 회사를 알고 있을 것이다. 망하기 일보 직전의 회사가 잡스가 뛰어 들어 엄청난 흥행을 기록한 만화 영화를 만들면서 잡스 효과를 톡톡히 본 그 회사의 만화 그래픽에도 수학의 한 분인 분할이 숨어 있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수학은 늘 어렵고 피하고 싶은 과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엄마로서 안타깝고 수학 성적이 떨어질까봐 늘 노심초사한다. 요즘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수포자가 생긴다고 하니 수학이라는 과목에서의 걱정은 모든 학부모들의 공통된 생각일것이다. 뭔가 다른 접근으로 수학을 바라보아야 할때가 아닌가 싶다.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창조적 원리 창의적 생각의 기본을 다지기 위해 수학적 사고가 필요한다. 언제나 수학은 어렵다는 선입견, 학창 시절에 배운것은 사회에서 별 쓸모가 없다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지 않을까. 수학을 바라보는 시선을 엄마인 나부터 바꾸고 싶다. 매우 많은 학문에서 수학은 다재다능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렇게 다양하게 이용되는 도구가 된 수학을 어려운 공식이 아닌 숨은 재미있고 놀라운 이야기로 만날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이 수학에 대한 깊은 앙금이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사실 처음부터 선뜻 읽고 싶은 생각이 든건 아니다. 하지만 이런 수학에 대한 안 좋은 기억에서 조금 벗어나고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있게 수학이 재미있고 일상 생활에서 늘 우리 곁에 있는 거라는걸 알려 주기에 너무나 재미있고 놀라운 이야기가 담겨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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