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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내 삶의 터닝 포인트 - ‘익숙한 것과의 결별’ 그후
변화경영연구소 지음 / 유심(USIM) / 2018년 12월
평점 :
일시품절
'익숙한 것과의 결별' 그후
《구본형, 내 삶의 터닝 포인트》
글 변화경영연구소
자기계발서의 고전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쓴 작가 구본형. 지금은 더 이상 그의 새로운 글을 읽을 수 없지만, 그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제자들에 의해 그의 이름을 듣게 되어 한편으로는 그가 계속 우리 곁에 있는듯 하다. 《구본형, 내 삶의 터닝 포인트》는 딸이자 제자인 구해언작가를 포함한 총 12명의 제자들이 스승님을 만나 스승의 가르침으로 그들 각자의 삶의 터닝 포인트 , 즉 삶의 가치와 기쁨 물론 그들의 생의 지도를 다시 그리게 된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다.
" 이 책을 막 펼쳐 든 그대, 당신에겐 멘토 즉 스승이 계신가요?' 첫 문장을 읽는 순간 나도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아쉽게도 없다. 그냥 열심히 살고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하지만 스승을 그리고 스승의 가르침으로 자신의 길을 가고 있는 그들이 부러웠다. 요즘처럼 삶의 나침판을 잃어버린듯 헤매고 있는 무기력한 나는 새삼 멘트의 필요성을 적실하게 느끼고 있다.
12 제자 중에서도 구본형 작가의 딸이자 제자 구해언님의 글이 가슴에 많이 와 닿았다. 아버지에게서 배운 '용기'로 자신만이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용기로 변화시킨 그녀의 글에서 구구절절 아빠를 그리워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구본형 작가는 용기의 원천을 책과 여행과 이야기 그리고 식물이였다. 구본형 작가는 책에서 주인공의 말과 행보에서 배울점을 익혀 스스로에게 적용시켰으며 여행으로 그의 책 제목처럼 익숙한 것과의 결별로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고 멋진 이야기로 용기의 영감을 얻어 책쓰기로 이어졌고, 식물을 기르면서 다채로움을 인정하는 용기를 배웠다. 그런 아빠의 용기를 배운 딸은 삶을 살아가는 자세가 바뀌었다. 자신의 실수에 너그러워지는 유연한 생활 태도를 가졌고 시련 앞에서도 성장의 기회로 삼아 '나다움'을 드러내는 진정한 용기를 가지게 되었다.
"아빠가 아직 계셨다면 나는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과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빠의 부재와 더불어 나는 절실한 동기를 얻게 되었고, 그것이 좀 더 생산적인 곳에 내 시간을 쏟게 만들었다. 시련이 오는 것을 환영하거나 기념하는 파티를 열지는 않겠지만, 막상 그런 불행들이 닥쳤을 때 회피하기보다는 받아들이는 것이 더 현명한 대응법이다."p26
12제자 모두 스승 구본형과의 만남과 그의 말씀이 자신들의 삶의 터닝 포인트를 일깨워주고 시련을 겪어 길을 잃었을 때도 다시 그들의 길을 찾아가게 이끌어 주었다는 것이다. 나 또한 구본형의 글들을 다시 읽고 나의 길을 더 밝히고 싶다. 책장속에 꽂혀 있었던 그의 책을 다시 꺼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