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텃밭에서 배우는 생명의 신비와 자연에 대한 고마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텃밭을 가꾸는 백과사전 같은 그림책. 꼬마 농부가 되어 텃밭에 계절마다 여러 식물들을 심어 본다. 그림책이 크고 두껍다. 그림과 글 내용이 너무나 자세하여 처음 식물을 심어 보는 우리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직접 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 봄에는 무얼 심을까? 먼저 양상추를 소개 한다. 씨를 뿌리기 전에 텃밭에 고랑과 이랑을 만드것 부터 시작한다. 고랑과 이랑이 뭔지 물어 보는 우리딸. 이 책은 엄마나 아빠가 함께 읽어야 하지 않을 까? 책에서도 자세하게 설명하지만 엄마가 직접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해주니 더 좋아하고 이해가 잘 된다고 했다. 이랑에 씨앗을 뿌리고 일주일 후면 새싹이 보인다. 새싹을 적당히 쏙아 준다. 뽑아낸 새싹으로 비빔밥을 해먹어도 좋다는 팁을 알려준다. 두 달째 양상추를 수확한다. 이렇게 자세히 알려 준다. 어렵지 않게. 나는 농촌에서 자랐다. 우리 집 마당을 텃밭으로 만들어 고추, 옥수수, 깻잎, 상추, 배추, 심지어 감자랑 땅콩까지 심어 본 경험이 있었기에 엄마가 직접 읽어 주고 설명 해주니 초2딸과 6살 막내 모두 엄마의 책 읽어 주는 소리와 엄마 어린 시절 이야기에 집중하며 들어 주었다. 여름 꽃에 대해 알아보고 시들지 않는 장미 만들기 시간도 있다. 꽃 만드는 과정도 담도 있어 책 읽기와 함께 독후 활동 시간도 가질 수 있다. 도시에 사는 우리 딸들은 엄마 어릴때처럼 텃밭을 가꾼 경험을 가지기가 쉽지 않다. 작은 화분에 상추나 고추 그리고 꽃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정성껏 키우는 과정으로 생명의 소중함도 배우고 대자연의 위대함도 배우는 그런 시간을 갖고 싶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