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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천사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43
노부미 지음, 김난주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악마와 천사》
누구나 마음속에는 악마와 천사가 존재한다.
인간에게는 좋은 마음도 나쁜 마음도 모두 함께 공존한다.
이런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알수 있는
재미있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을 만났다.
주인공 준이는 푸딩도 먹고 싶고,
초코릿 케이크도 먹고 싶다.
하지만 동생 송이가 있기에
한 참을 고민한다.
귓속에서 부슈유유웅~~~!!
악마와 천사다.
우리 6살 막내가 생각난다.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얼마나 귀여운지.
딸내미는 정말 힘든 결정을 내리려고
인상까지 쓰면 생각하는데 엄마는 그런 딸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주인공은 어떤 선택을 할까?
고민이 길어지면 등장하는 건
바로바로~~ 내 마음 속 악마와 천사
둘다 먹으라고 부추기는 악마와
송이와 엄마가 올때 까지 기다리라는 천사.
정말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할까?
눈물로 호소하는 천사의 말을 듣기로 마음먹은 준이.
송이와 엄마가 오기를 기다리린다.
드디어 엄마와 송이가 돌아왔다.
그런데...
준이의 눈물겨운 고민도 모른채
송이는 푸딩과 초코릿 케이크 두개를
한꺼번에 덥석! 꿀꺽!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다.
그것을 본 준이의 악마가 점점 커진다.
그 후는? 당연히 동생 송이와의 싸움.
악마의 유혹도 뿌리치고 기다려줬는데
송이의 행동에 화가 난 준이.
여기서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의 나쁜 마음을 알아주는것. 그리고 보듬어 주는것.
감정을 억누르는것만이 최선이 아니다.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 할때
그 감정을 이해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그 나쁜 감정도 사그러지는법.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항상 착한 아이로만 살아라고 가르치고 싶지는 않다.
좋은 감정 나쁜 감정 모두 아이의 감정이기에 소중하다는 알려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