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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공부, 하브루타로 시작하라
전병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 꾸준히 공부하는 아이, 공부가 즐거운 아이. 모든 부모님들이 바라는 우리 아이의 공부 모습일것이다. 나도 학부모로 우리 딸이 스스로 공부에 즐거움을 가지길 바라지만 이런 아이로 자라는게 쉽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올해 초등 2학년인 둘째를 보면서 이 책이 참 많은 점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부모의 역할이 특히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내가 얼마나 게을렀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작가 전병규선생님은 경력 17년차의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다. 수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매 순간 질문하고 대화하며 생각하는 하부르타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특히 첫 사회생활과 진짜 공부가 시작되는 초등 1학년 시기에 아이가 하브루타를 만나면 정말로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확식을 갖고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하니 꼭 읽어 보고 싶었다.
초등 1학년의 평생 공부의 기초를 쌓는 중요한 시기이다. 장기 레이스에서 이길 수 있는 힘, 공부를 제대로 소화할 수 있는 힘이 바로 '공부 역량'이다. 1장과 2장에서는 이런 공부 역량을 키우는 법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첫번째 자기 자신을 믿는 '자기 효능감'을 형성해야 한다. 할 수 있다고 자신을 믿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 노력으로 좋은 성공을 거두고 그 성공이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준다. 두번째 공부가 즐겁다는 '공부 정서'를 다듬어 주어야 한다. 공부는 시키거나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게끔 만들어야 하는데 스스로 하려면 공부가 재미있어야 한다. 공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 주어야 공부 정서가 높아진다. 세번째, 초등 1학년부터 매일 꾸준히 깊고 느리게 예습,복습하는 올바른 '공부 습관'을 길러 주어야 한다. 네번째 집중력, 읽기 능력, 사고력과 같은 '공부 기본기'를 다져주어야 한다. 이렇게 4가지를 초등 1학년부터 다져주어야 공부 역량이 높아지고 고학년이 되어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저자는 공부역량을 높이는 방법으로 하브루타를 접목 시켰다. 이 때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브루타가 둘 이상의 사람이 모여 질문하고 대화하며 생각하는 공부 방법이기에 아이 혼자서는 절대 할 수 없다. 오롯이 우리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에 엄마와 아이가 평소 대화에서부터 아이의 생각의 힘을 길러 주어야한다. 대호의 피드백으로 아이가 미처 생각히지 못한 점에 대해 부모가 질문하면서 아이가 더 깊이 생각하도록 봐주어야 한다. 자기효능감을 높이는 하브루타식 올바르게 칭찬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바로 활용해 보고 싶었다.
"사실 칭찬, 과정 칭찬, 질문 칭찬으로 이러지는 하브루타식 칭찬 방법의 마지막은 피드백이다. 쉽게 말해서 피드백은 반응이다. 감정을 물었을 때 아이가 자신의 느낌을 말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것에 대한 적절한 응답으로 아이의 긍적적인 감정을 고취시키고 증폭시킬수 있다."p93
4장에서는 하브루타로 국어 수학등 주요 교과를 공부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학부모에게는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특히 수학을 하브루타식 공부법으로 접근하여 지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를 반복할 수 있는 방법등 구체적인 예로 누구나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히 설명한다.
초등 1학년 무척 중요하다. 처음 제대로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에 당장 눈 앞의 시험 성적만 체크하는 공부가 아닌 멀리 내다보고 길게 보는 공부의 길을 택하려면 우리 아이의 공부 역략을 길러 주는 하브루타 공부법을 초등 1학년부터 시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