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중독자의 여행 - 형과 함께한 특별한 길
니콜라스 스파크스 지음, 이리나 옮김 / 마음산책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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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전에 한참 영어 공부할때 영어 원서 읽기 북클럽 활동하면서 니커러스 스파크스 작가의 《노트북》이라는 책을 읽었다. 운명같은 사랑, 순애보 그런 달달한 로맨스 소설이었고 그 후 영화로도 봤던 기억이 난다. 그의 신작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읽었는데 아니었다. 미국에서 출간 된지는 꽤 오래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번역서가 없어 이렇게 오랜시간이 지나 만났수 있게 되었다.

니키는 다섯아이의 아빠이자 작가이다. 하루 종일 글쓰기와 집안일로 바쁜 니키가 3주동안의 세계 여행을 가게 되었다. 12살10살 4살 아들 그리고 두살 쌍둥이 두딸까지 다섯아이를 혼자 돌보아야 할 아내의 반응이 놀라웠다. 형과 함께 떠나는 여행이라 흥쾌히 보내주는 아내. 아우~~

하지만 여행이 다가 와도 니키는 기쁘지 않다. 작가로서 남편으로 다섯아이의 아빠로 계속 일만하고 자신을 몰아 세우며 살고 있었기에 여행에서 모든 부담을 잊고
자신의 현 문제점을 찾기 위해 떠난 여행 이지만 여행을 집중하지 못한다. 형과 대화를 하며 자연스레 어린시절을 회상하면서 가족과 특히 형과의 관계를 떠올리며 차츰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몸과 마음에 치유되어 간다.

이 글은 크게 3가지 재미가 있었다. 첫번째는 세계 유명한 여행지, 죽기전에 꼭 한번은 가봐야 할 여행지 베스트 모음 같은 곳을 다 가본다. 그 곳에서 보고 듣고 느끼걸 적은 여행 이야기 읽는게 대리만족을 느끼며 좋았다.
두번째는 여행 중간 휴식 시간에 갖는 형과 동생의 대화이다.주인공 니키의 문제점을 대화로 이끌며 자연스레 동생의 심리적 부담을 치유시켜주는 형.
자신의 모습 들여다보기, 대화로 심리치유 하기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 심리학책 같기도 하다. 그리고 그들의 대화는 과거로의 회상의 출입문 역할을 해 주었다
세번째는 니키의 과거 회상이다. 이 부분이 가장 큰 재미와 감동을 전해 주었다. 어린 시절 형과의 이야기에는 웃음을 주는 재미가 있었다. 차츰 크면서 보여주는 둘째 컴플렉스에는 애잔해지며 공감도 갔다. 나도 둘째라. 책의 중간을 넘어가면서는 반전처럼 다가오는 가족의 불행에서 나도 저절로 눈물이 났다. 나의 가족이야기와 오버랩되면서 가슴이 저렸다.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책을 마무리할때 나도 또한 그의 글로 마음의 위로와 치유를 느낄 수 있었다.
나를 지탱시켜주는 나의 가족. 그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책을 통해 나 또한 추억 여행을 떠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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