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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찾았나? ㅣ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37
바루 지음, 라미파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올해 9살 6살 딸이 가장 좋아하는 놀이가 숨바꼭질이다. 좁은 집에서도 매일 숨고 찾고 하며 논다.
내가 퇴근하는 시간이면 초인종 소리와 함께 아이들은 숨고 엄마는 옷장도 열어 찾아 보고 문 뒤도 찾아 보고 이불 속도 본다. 이렇게 엄마의 퇴근에 맞춰 한 번의 숨바꼭질을 한다. 너무나 좋아하는 숨바꼭질에 대한 책이라며 《다 찾았나?》도 보자 마자 바로 책을 펼쳐 읽는다.
"동물의 왕국에 아침이 밝았다"
멀리 멋진 성이 보인다. 성에는 누가 살까? 동물 왕국의 왕은 누구일까?
호기심과 함께 책은 시작한다.
동물 왕국의 왕은 바로 사자.
하지만 사자 왕의 표정이 너무 따분해 보인다.
너무나 심심한 사자 왕!
목욕중 유레카라고 외친 그리스 철학자처럼 사자 왕도 좋은 생각이 떠오른 걸까?
사자 왕이 떠 올린 좋은 생각은 무엇일까?
정답을 알고 있는 두 딸이 동시에
'숨바꼭질'이라고 외친다.
책은 사자 왕과 동물 친구들의 숨바꼭질을 하는 이야기로 끝나는 듯 하지만 나름 반전이 있다.
그 반전은 책을 통해서~~
그림도 펜으로 그려 독특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숨바꼭질 내용에
마지막엔 지구에서 사라진 동물과 멸종위기의 동물까지 소개하는 미니 백과사전 같은
생각과 재미가 있는 멋진 동화책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