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는 언제든지 수정할 수 있지만, 친구 관계는 다시 만들어 낼 수 없다."코딩, 코딩 교육. 여기저기서 듣게 되는 말이지만 이런 용어에 익숙치 않다. 올해부터 전국 초중고교에서 코딩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하니 또 다른 사교육을 준비해야 되는 건 아닌가 조금 걱정이 된다.이렇게 이슈가 되는 코딩에 관한 소설이라니 어떤 내용일지 호기심이 생긴다.라임 청소년 문학 36 《코딩하는 소녀》주인공 앨리는 중학생이다. 여름 방학동안 앱을 직접 만드느 '코드 걸스 캠프'에 참여했다. 처음 만난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 '클릭드'라는 나랑 딱 맞는 친구를 찾아주는 입을 만들었다.캠프 20일동안 앱을 테스트하면서 어떤 문제점도 발견하지 못했고 앱 발표까지 끝내고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좋은 세상을 위한 게임 대회'에 나가보라는 권유를 받게 된다.개학 첫날부터 엘리는 아이들의 인기와 관심을 독차지 하지만 캠프 참여로 친한 친구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진것도 느끼게 된다. 게임대회 준비를 위해 '클릭드' 앱을 친구들과 깔게 되면서 앨리의 앱은 점점 인기를 얻어 전교생에게 빠른 속도로 퍼지게 된다. 앱의 인기로 유명인사가 된 앨리. 기쁨도 잠시 많은 사용자로 문제점이 발생하게 된다.이 책은 한참 예민한 여자 중학생들의 학교 생활, 친구 관계를 잘 보여주는 실감나는 대화나 심리 묘사가 많은 공감이 갔다. 일주일 동안이라는 한정적 시간이 주는 긴장감과 각 소제목 밑에 사용자 숫자가 점점 커지면서 뭔가 사건이 터질 듯한 불안감이 이야기 전개에도 큰 몫을 차지했다. 앨리의 도전의식과 문제 해결 의지도 보는것도 또 다른 매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