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디자인이 책표지가 눈에 들어온다. 나홀로 여행 동쪽바다 책방 멋지다. 정말 결혼해도 멋지게 용감하게 나답게 살 수 있을까? 내 삶을 둘로 나누자면 첫째 딸이 태어나기 전후이다. 엄마가 되고서는 내 삶이 아기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딸을 위해 일도 쉬고 육아를 위해 책도 읽고 공부하고 다시 일을 시작할때도 딸을 잘 키워보겠다는 그 맘 하나였다 엄마가 되고 나서는 나답게 사는게 아니라 모든 일이 육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그렇게 10년 가까이 살다 늦은 나이에 다시 나에게 온 우리 둘째 셋째로 조금씩 내 인생을 찾고 있다. 작가 멋진롬님은 결혼해서도 그녀답게 이름처럼 멋진 새롬님으로 살고 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지금은 셋째를 임신중이라 곧 아이 셋 엄마. 멋져요~~) 전업맘으로 나홀로 육아에도 일 년에 한 번씩 휴가를 공표하고 혼자 여행도 다닌다. 둘째가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그녀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책방을 오픈한다. 나또한 막연하게나마 조금만 책방을 열고 싶다는 바람을 가진적이 있었다. 그냥 바람. 이룰 수 없는 꿈 정도로 생각만 했었는데. 우리 용감한 어쩌면 무모해 보일 수도있는 책방 오픈을 그것도 유동 인구가 적은 동해안 한쩍한 곳에서 그녀의 바람을 이루었다. 책의 1부 2부에서는 책방 오픈과 책방 운영하면서 말하는 그녀의 의 태도가 솔직하게 녹아 있어 마음 속으로 박수를 보내며 응원도하고 가슴도 따뜻해지고 암튼 많은 공감이 가는 글을 단숨에 읽었다. 3부에서는 남편의 일로 그녀의 열정이 담긴 책방을 정리하고 다시 육아로 돌아오는 과정을 담담하게 써내려갔다. 책 읽는 독자도 이렇게 아쉬운데 본인 멋진롬님은 더 많이 아쉬웠을텐데 가족의 행복을 위해 깔끔하게 담담하게 정리하는 글에서 또 다시 박수를 보내며 응원했다. 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비밀프로젝트? 이 일도 응원한다. 결혼하고도 나답게 멋지게 행복하게 살고 있는 새롬님에게 많이 배우고 위로가 되며 또 용기도 얻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도 가족에 대한 사랑도 변한없이 쭉 이어지길 바란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