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동물원
미리엄 할라미 지음, 김선희 옮김 / 책담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전쟁의 또 다른 피해자,
애완동물!


1939년 8월.
친자매 같은 단짝 친구 틸리와 로지는
얼마남지 않은 방학동안 그들의 숲속 비밀 아지트에서 그들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바뀌었다.
영국이 히틀러에 대항해 전쟁을 선포하기 9일전, 어른들은 전쟁에 대비하기 분주했다. 집 마당에 땅을 파 임시 대피소를 만들었고, 아이들은 개학과 동시에 안전한 장소로 피난갈 준비를 해야만 했다. 전쟁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동물들이 폭격과 가스 살포를 견디지 못할것이며 먹이도 구하기 어렵다고 믿었기에 사람들은 가족같은 애완동물들을 모두 죽여야만 했다.
하지만 틸리와 로지는 차마 그들의 반려 동물을 안락사 시킬 수 없어 어른들을 속이고 그들의 비밀 아지트에 반려 동물을 숨겨 보호하기로 했다.
이 소식은 동물들을 사랑하는 학교 아이들에게 퍼지면서 각자 자기들의 반려 동물을 데리고 비밀 아지트로 몰려 든다.
강아이, 고양이, 기니피그, 앵무새 등등. 심지어 부화된지  얼마 안되는 킹코브라까지.
그들의 비밀 아지트가 아이들의 반려 동물로 숲속 동물원으로 바뀌었다.
아이들은 어른들의 눈을 피해 비밀 아지트를 지키기 위해 아이들만의 암호도 만들고, 늘어나는 동물들을 돌보기 위한 그들만의 규칙도 만들어 가며 이 전쟁에서 반려 동물을 끝까지 책임지고 지켜주려고 노력하는데...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있었던 실화에 영감을 받아서 쓴 소설이다.
전쟁은 살아 있는 모든 것에 피해를 준다. 인간뿐 아니라 말 못하는 동물들까지. 전쟁의 피해가 어찌 인간뿐일까?
미처 생각하지 못한 주제를 담고 있어 스토리가 설득력 있었고 읽는 내내 긴장감을 갖게 만들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어른들도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길 추천한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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