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모는 아이에게 철학을 선물한다 -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프랑스 교육의 기적
나카지마 사오리 지음, 윤은혜 옮김 / 예담Friend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나는 아이 셋 워킹맘이다.
대부분 대한민국 엄마들이 그렇듯 나에게 아이들을 빼고는 내 삶을 말할 수 없다.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은 사명감(?)에 살아 왔고 살아갈것이다.
아이가 셋이니 가장 관심사는 교육이다. 둘째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내가 다시 책을 읽고 공부하게 되었다.
첫째 키우면서 느낀건 엄마가 흔들리면 안된다는것이다
남들이 어쩌구 저쩌구에 우리 아이를 끌고 다니는 팔랑귀를 가지면
절대 아이도 엄마도 행복 할 수 없다
엄마의 교육에도 나름 철학이 있어야하루가 멀다하고 바뀌는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서 버틸 수 있다

나의 나름 철학은 '책읽기와 놀이로 행복한 아이로 키우자' 이다
그래서 이 책이 반갑고 꼭 읽고 싶었다

 

 

 

지은이 나카지사오리는 일본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박사 준비 과정을 수료했고
지금은 프랑스인 남편,두 아이와 함께 프랑스에 살면서
프랑스의 자녀교육과 학교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하면서 이 책을 썼다

총 다섯 파트로 이루어져 있다.

part 1 아이를 키울 때는 프랑스에서 살고 싶다
part 2 프랑스 학교에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part 3 경계가 없는 학교생활
part 4 철학하는 아이들
part 5 바카로레아를 준비하는 시간

 

프랑스 교육의 3대 원칙은 의무성, 무상성, 비종교성이다
만3세부터 고등학교까지 공립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는 수업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다.
종교를 대신해 철학을 배운다. 이 철학 수업이 프랑스 중등교육의 가장 큰 특징이다

 
 
작가는 일본 교육과 프랑스 교육을 비교하는데
순간 이 작가가 일본인이 아닌 한국사람으로 착각 할 때가 많았다.
일본교육의 문제점, 부족한점이
고스란히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점과
너무나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공교육에서 자유롭게 스스로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주는 프랑스 교육
지금도 우리 큰딸은 대학 입시를 위해 학교에서 문제만 주구장창 풀고 있을텐데
'철학'이 아닌 '철학하는'것을 배우는 프랑스 아이가 부러웠다.

 

 프랑스  학교에는 입학식도 졸업식도 없다고 한다.
하지만 학부모  대표가 되어 성적 회의와 진로 지도 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문제가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수 있는 점도 흥미로웠다.

중등교육의 종착점, 바카로레아
프랑스 대학 입학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바카로레아는 모두 논술식 아니면 구술식이다
한마디로 알고 있는 지식을 모두 활용해 자기 생각을 논리적인 문장으로 표현하는 기술,
타인이 이해하기 쉽게 말로써 전달 하는 능력,
주어진 질문에 정확히 대답하는 센스를 공부한다.

매 파트가 끝나면 special page 프랑스 부모 수업 코너가 있는데
각 파트 요약도 있고 특히 부모에게 요구 되는사항을 실어 다시 책 내용을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다.

 

프랑스 교육의 좋은 점( 생각하는 힘을 키워 주는 교육)을 부러워만 하지 말고 우리나라 교실에서도 볼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한다
시험만 끝나면 다 잊어 버리고 마는 객관식 교육 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아이로 키우는 그런 교육으로 바뀌길 바란다.

#프랑스부모는아이에게철학을선물한다
#자녀교육#프랑스교육
#예담프렌즈#위즈덤하우스
#생각하는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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