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우리에게 말하는 것 - 삶을 위한 성경 강독
한동일 지음 / 인티N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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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우리에게말하는것
#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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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21년간 유지해 왔던 사재직을 2021년도에 내려놓았다.
그러고는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저술했다고 한다. 공부하는 노동자. 한국 최초 동아시아 최초의 교황적 대법원 로타 로마나 변호사이다.
이 책은 기독교 신자가 아닌 분들에게는 조금 낯선 이야기를 해줄 수도 있다. 하지만 성경은 기원전 1천년경으로부터 기원 후 2 세기에 이르는
동안의 기록된 책이다.
특정 종교의 경전이기 전에 인간과 공동체 사회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문헌 자료이기도 하다. 한 가지 사건을 바라보는 여러 개의 시선을 만나볼 수도 있다. 그렇게 성경 속 이야기는 특정
종교의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을 사는
나와 우리 인간사회를 위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이 성경이라고 한다. 나 역시이 책을 읽을 때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읽었다.
당신이 잘 지내는 것이 내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가 어떻게 잘 지내야 할지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이었다.



📗책 속으로

🫧지혜의 시작은 가르침을 받으려는 진실한
소망이다. 재능과 지혜는 별개의 것이다.
지혜가 쌓이는 절대적 시간이나 조건이라는 것은 없겠지만 긴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현실을
인식하는 데서 조급해 하지 않고 끊임없이
배우고 쌓고자 하는 태도에서 지혜는 자라기
시작할 것이다.61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100

🫧나 자신을 돌아보면 타인이 나를 온전히 그대로 받아주기를 원하면서 정작 나는 나 자신을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는가 생각해볼 때 자신 있게
그렇다고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런데 이 같은 걸림이 어디에서 오는 걸까 자문해보니 그것은 나의 교만과 어리석음에서 출발할 때가 많았다.134

🫧인생은 세 시기로 나뉜다.
있었던 것 ,있는 것,있을것,
이 가운데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은 짧고,
우리가 하려고 하는 것은 의심스럽고,
우리가 이미 한 것은 확실하다.



🫧빈부의 차이라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 차이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느낀다.
🫧보통은 사랑의 궁핍으로 인한 고통을 가난하다고 말하지 않지만 이런 유형의 가난이
없애기는 더 어렵다.







가난한 사람은 적게 가진 사람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갈망하는 사람이다.

"당신이 잘 지내는 것이 내게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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