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강원도 산골에서 태어나 초등교사로 재직하다가 지금은 동화작가가 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강원도 산골 출신이라 더 반가웠어요.ㅋ이번책은 태어난 나라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른 금비와 카림이의 이야기입니다.카림은 예멘이라는 나라에서 온 난민이에요."엄마 예멘이라는 나라는 어디야?" 뽈이랑 읽으면서 저에게 질문을 했답니다.음~~같이 찾아볼까?엄마. 카림이는 돼지고기를 절대 안 먹는데..그건 문화가 달라서야.무슬림이라고하는건데. 무슬림은 '알라'신을 믿어. 너도 카림이랑 같은 나라에서 태어났더라면 돼지고기 안 먹었을지도 모르지..책을 읽으면서 아들과 대화도 많이 나누었어요.책 속으로엄마 예멘이라는 나라는 어디에 있어?군수님이 준 금비카드(=급식카드)군수님이 나 한테 고맙다고 했다고? 점심때가 되도록 늦잠이나 자고, 줄기차게 놀기만 하는 것도 잘하는 일인가?학교에서나 공부방에서나 늘 잔소리만 듣고 공부도 못하는데. 아빠가 나를 놀리는게 분명했다.금비카드로 김밥도 사 먹고, 떡볶이도 사 먹을수 있다고 하더라. 카림이 난민이니 잘 도와주고 사이좋게 지내라고 했다.난민은 자기 나라에서 일어난 전쟁을 피해 다른 나라로 떠나온 사람들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