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의 하루
스테파노 타르타로티.크리스티앙 지오베 지음, 김남광 옮김 / 만두게임즈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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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도서지원 #도서협찬

루시와 함께 모험을 떠나볼까?
<루시의 하루>

처음 접해 본 게임북.
게임과 책을 합쳤다고?
예쁜 그림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책,
거기에 보드게임까지?!!!!!!
오~ 신선하다!

📖
루시의 하루는 모험을 가득 차 있답니다. 볼디가 마감 날짜를 어기지 않으려고 집 안에 틀어박혀 골머리를 앓고 있는 동안 루시는 자유롭게 마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모험을 즐깁니다.
......
저녁 식사로 피자를 두 조각 먹어서 다이어트에 실패했다며 스스로를 원망하기도 하는 사랑스러운 개 루시의 모험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그건 바로 루시의 하루가 여러분의 선택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이 만들어갈 루시의 하루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되네요.
-본문 중에서-

바빠서 산책을 시켜줄 수 없다고 말하는 볼디를 뒤로 하고 루시는 혼자 어디론가 모험을 떠난다.
음...이름하여 셀프산책이랄까?
여러 경로 앞에 루시와 어디로 모험을 떠나볼까 고민하게 된다.
선택한 번호를 따라 이동하면 그곳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이어지고 어떤 길로 갈지, 어떻게 할지 선택하게 된다.
그렇게 나의 선택으로 루시의 하루는 신나는 모험이 가득한 하루가 된다.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가 있다.
책 속에 여기저기 흩어져 숨어있는 후투티 열여섯 마리를 모두 찾아보자. 열여섯마리를 찾아 후투티가 있는 장면 번호를 적으면 숨은 결말을 볼 수 있다.
(책 속의 숨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후투티를 모두 찾아보세요)

예쁜 그림과 재밌는 스토리,
그리고 나의 선택으로 여러가지 이야기가 탄생하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다. 한 권의 게임북으로 여러 그림책을 본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준다.
책을 보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모험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아이도 어른도 즐겁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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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누르면 안 돼! 핼러윈에도 절대로 안 돼!
빌 코터 지음, 이정훈 옮김 / 북뱅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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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꺄~래리가 돌아왔다😆
<절대로 누르면 안돼! 핼러윈에도>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절대로 누르면 안돼!> 시리즈.
책을 보더니 둘째가 씨익 웃는다.
그러더니 표지에 있는 버튼을 꾸욱 누른다.
그 장난기 가득한 표정이란😅🤣
원래 안된다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법! ㅎㅎㅎㅎㅎㅎ
엄마도 그 맘 이해한다.

📖
얘들아, 안녕? 오늘은 신나는 핼러윈이야!
래리도 여기저기서 사탕, 초콜릿, 젤리 잔뜩 받았어!
그런데 말이야. 딱 한 집만 못 가 봤어.
저 집에 괴물이 산다는 소문을 들었거든.
래리는 절대 안 들어갈거야.
잠깐만! 설마 들어가는 건 아니지?
그러다 우리 다 잡아먹힌다고!
안돼 안돼 안돼!
절대로 초인종을 누르면 안돼!
-본문 중에서-

.
유쾌한 래리가 돌아왔다.
책 표지에서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하면 안돼'라고 읽고 '그래도 난 꼭 할거야.'라고 이해하게 되는 마법의 단어가 아이들을 유혹한다.
래리는 안된다고 말하며 아이들을 슬슬 유혹한다.
나도 같이 아이들에게 절대 안된다고 말해보지만 아이들은 멈추지 않는다.
슬그머니 다가오는 손들에 책을 들고 도망도 가보지만 소용없다😅
책 속의 래리가 독자인 아이들과 주고받는 티키타카는 정말이지 유쾌하다.
너무나 신나게 아이들을 책 속에 참여시켜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초인종을 누르면 어떻게 될까?
저 문 뒤엔 과연 뭐가 있을까?
저 집엔 정말로 괴물들이 살까?
한장씩 넘길 때마다 궁금증은 점점 커져만 간다.

곧 다가오는 핼로윈데이!
책을 보며 핼로윈데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본다.
핼로윈데이를 래리와 함께 신나게 즐겨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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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심쿵 동물사전
필립 번팅 지음, 윤소영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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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책을 펴서 보고 있으면 심쿵 할 수 밖에 없는...
<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심쿵 동물 사전>

표지에 있는 일기 예보 잘 틀림, 자기 허물을 먹음, 온종일 졸린 표정, 뇌 없음 심장 없음 등의 말들을 보고 있으면 궁금해 진다.
어떤 동물의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들어가는 말의 첫 문장에 있는
"자연사를 배우지 못한 사람이 마을 길이나 바닷가를 산책할 때는, 마치 위대한 미술 작품들을 열에 아홉은 뒤집힌 채 진열된 전시관을 지나는 것처럼 그 진가를 알아보지 못하는 법입니다." 라는 영국 생물학자 토머스 헉슬리가 한 말에 "아~!"하며 감탄하게 된다. 책을 보며 내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것들을 놓치고 세상을 봤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책을 통해 많은 동물들에 대해 알게 되고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은 넓어졌기를 바라본다.

📖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름다운 균형을 이룬 하나의 시스템이고, 우리는 저마다 알 수 없는 그 어떤 힘을 표현하고 있어요. 생명 하나하나가 다윈이 설명한 진화를 펼쳐 보이는 그림이지요. 그리고 모든 동물이 소중한 우리 행성에서 특별하고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달팽이도요? 누가 말했나요? 이제 수백만의 놀라운 동물 중에서 이 세상이 제대로 굴러가게 해 주는, 비범한 데라고는 하나도 없는 동물들을 만나 보아요.
-들어 가는 말-


책을 보고 있으면 귀여운 그림과 센스있는 작명으로 시작부터 심쿵하게 된다. 첫째가 궁금했던 블로브피시는 '흐무르흐무르 연두부우스'로,
귀여운 그림으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쿼카는 '토쟁이우스 귀엽지아누스'라고 이름을 지었다. 그 외에도 '발토비삐주쿠스 너무너무느리우스', '비틀어지누스 뻐드렁니우스' 등 동물들의 특징이 담긴 센스있는 작명에 한참을 웃으며 책을 보게 된다.
동물들의 습성과 특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고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평소 알던 동물들에 대해서 몰랐던 점을 새롭게 알게 됐고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동물들도 많다.
아이들은
"엄마, 이 동물은 있잖아~"
"엄마, 이런거 알아?"
하면서 책을 보고 끊임없이 나에게 말해준다. 너무너무 재밌다며 보고 또 보고 또 본다.
책을 보는 내내 재미와 유익함으로 나를 심쿵하게 하더니 덮는 순간까지도 끝내준다. 동물들을 존중하고 지키는 마음까지 잊지 않고 말해준다.
정말 마지막 순간까지 센스 만점이다.

📖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눈에 띄게 아름답거나 멋지지는 않아요.
우리가 그냥 여기 있듯이 그들도 그냥 여기있어요.
그리고 이 놀라운 세상을 살아가지요.
우리는 다 다르지만,우리에게는 저마다 자신에게 맞는 자리가 있다고 말이예요.
어쩌먼 이것이, 하찮아 보이지만 끝내주는 동물들이 우리에게 알려 주는 자연의 비밀이 아닐까요?
아참, 동물들을 존중하고 아끼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가만히 놔두는 거랍니다!
-뒷표지에서-

아이들이 푹 빠져들 수 밖에 없는 재미는 물론 동물들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는 유익함까지 갖춘
<세상에서 가장 끝내주는 심쿵 동물 사전>
정말 끝내주는 책이다.
아마 책을 펼치고 보는 순간 심쿵하게 될 것이다.

+
같이 보내주신 12장의 카드는 초판을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카드라고 한다.
아이들과 카드를 보며 재밌게 이야기 나누고 간단한 퀴즈 놀이도 할 수 있을 듯 해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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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요정 미라벨 2 - 규칙을 깨다 마녀 요정 미라벨 2
해리엇 먼캐스터 지음,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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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하는 판타지 동화가 돌아왔다!
<마녀 요정 미라벨 2 : 규칙을 깨다>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이사도라문 시리즈의 스핀 오프작인 미라벨 시리즈.
1권인 <마녀 요정 미라벨 1 : 소동을 일으키다>에 이어 2권 <마녀 요정 미라벨 2 : 규칙을 깨다>이 출간됐다.
이사도라 문 시리즈에서 만났던 미라벨을 이렇게 하나의 이야기로 만날 수 있어 너무나 반갑다.
요정과 마녀 두가지 정체성을 모두 가진 미라벨은 두 가지 정체성 사이에서 혼란을 갖고 힘들어 할 수 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책 속의 미라벨은 너무나 당당하고 멋지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모습에 나도 어깨를 쭉 펴고 나를 사랑하며 당당하게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도 미라벨의 이런 당당하고 힘찬 에너지가 전달되서 자신을 사랑하며 멋지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

📖
신나는 새 학기가 시작됐어요.
미라벨은 이번엔 절대로 말썽을 부리지 않겠다고 다짐했지요.
하지만 마법 물약 만들기 수업부터 사고를 치고 말았어요.
빗자루 타고 하늘 날기 수업에선 정말 위험할 뻔했고요!
마음과 달리 사고뭉치가 된 미라벨.
과연 모든 걸 되돌릴 수 있을까요?
-뒷표지에서-

마녀 학교의 2학기가 시작되는 날.
미라벨은 새로운 마음으로 2학기를 잘 보내자고 다짐을 한다. 미라벨의 새학기 다짐은 말썽을 부리지 않고 학교 규칙을 잘 지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잘하려고 하지만 마법 물약 시간에는 실수로 재료를 잘못 넣어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곤란하게 만들고 빗자루 타고 하늘 날기 수업 시간에도 크게 다칠뻔 한다.
세상에...
미라벨의 2학기가 시작부터 쉽지가 않네.
과연 미라벨의 다짐처럼 규칙을 잘 지키며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까?

.
무언가 새롭게 시작할 때면 우린 새롭게 다짐하곤 한다. 2학기의 시작을 맞이해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미라벨처럼.
하지만 그 다짐을 잘 지켜나가기란 쉽지 않다.
특히 장난꾸러기 아이들에게 장난을 치지 않겠다는 다짐은 얼마나 지키기 힘들까. 안봐도 알 것 같은 느낌이다.
우리집 아이들도 매일 매일 다짐을 한다. 서로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놀겠다고.
하지만 5분에 한번씩 열심히도 투닥거린다.
아이고 아이들아
첫째는 책을 보며
"규칙을 지키는게 쉬운 일이 아니야. 미라벨도 그러잖아. 그치? 그래서 나도 매일 다짐하지만 못지킬 때도 있는거야."한다.
하지만 뒤이어 발생하는 사고들을 보며
"그래도 규칙은 지켜야겠다. 너무 위험하네."
하고 말한다.
맞다.
규칙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그로 인해 생기는 사건사고로 인해 자기 자신은 물론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어지고 위험해 질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규칙은 모두를 위해 지켜야 한다는 것을 책을 보며 아이들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다짐하면서도 미라벨의 말썽으로 마법 물약 시간에 일어난 소동을 보며 깔깔깔 웃는 첫째. 너무 재밌다며 웃는 아이의 모습에 나도 웃음이 난다.
현실에서 그러면 안되겠지만 책 속의 이야기니까 맘껏 즐기고 웃으며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3권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
이제 막 2권을 덮었는데 벌써 3권이 기다려진다.

📖
"오늘은 더 이상 나쁜 일이 생기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잊지 마세요. 규칙이 있는 건 여러분을 위해서예요. 그러니 규칙은 꼭 지키도록 하세요." (p. 96)
-본문 중에서-

+
뒤에 나온 '마녀의 거미 쿠키 만들기'와 '단어 찾기 퍼즐'을 하며 즐겁게 독후활동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히 '거미 쿠키 만들기'는 다가오는 할로윈을 맞이해서 아이들과 해보면 어떨까? 너무재밌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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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를 잡는 아버지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앨범
현덕 지음, 김환영 그림, 원종찬 해설 / 길벗어린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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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우리 사회 속 여러 갈등구조와 문제.
그리고 '아버지'라는 이름에 담긴 사랑.
<나비를 잡는 아버지>

현덕의 대표작 중 하나인 <나비를 잡는 아버지>
이번에 출간 20주년을 기념해서 개정판이 나왔다. 김환영 작가가 새로 그린 그림이 더해지고 거기에 작품해설이 추가되었다.
더 풍성하게 작품을 즐기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서 개정판이 반갑다는 생각이 들었다.


🏷 한날 같이 소학교를 졸업했지만 마름집 아들 경환이는 서울로 상급 학교를 가고 바우는 상급 학교를 가지 못했다.
하기휴가를 받아 집에 돌아온 경환이. 숙제를 위해 나비를 잡는 경환이의 모습이 곱게 보이지 않았던 바우.
경환이가 나비를 잡는다며 바우네 참외밭을 망가뜨려 경환이와 바우는 결국 싸우게 된다.
둘의 싸움은 아이들의 싸움에서 그치지 않고 커지게 된다. 경환이네 집에서 바우에게 나비를 잡아와 사과를 하라고 말한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네 땅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다고 말이다.
하지만 바우는 경환이에게 사과하고 싶지 않았고 수많은 생각에 빠지게 된다.
바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
개정판이 나오며 표지가 바뀌었다. 바뀐 표지는 바우와 경환의 대립구조가 잘 표현되어 있어 작품의 느낌이 잘 전달되는 것 같다.

나비 한 마리.
그 나비로 인해 바우와 경환이의 싸움이 시작되고 그 싸움이 마름과 소작인의 불공평한 대립으로 번지며 바우와 아버지의 갈등으로 이어진다.
이런 갈등 속에서 아버지의 마음도 바우의 마음도 이해가 되서 마음이 아프다.
바우의 고민을 함께 나누며 나 또한 바우의 입장으로 살아간 순간이 더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고 싶고 누리고 싶었던 많은 것을 포기하고 놓아야 했던 순간들, 그 서운함과 뭔지 모를 억울함, 속상함이 지금도 불쑥 생각날 때가 있다. 그런 순간들을 지나왔기에 바우의 마음이 얼마나 속상할 지 조금은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아버지의 마음 또한 너무 이해가 되고 알 것 같다.
그렇다면 이러한 갈등의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할까?
제일 큰 책임은 가진 자 (책 속에서는 땅을 가진 마름)의 횡포와 불합리한 사회의 모순된 문제가 아닐까 싶다.
아버지가 바우에게 화를 내며 손찌검을 하고 바우의 그림책을 찢은 것 또한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먹고 사는 생활이 중한데 그 터전인 땅을 빼앗길 상황 속에서 아버지 또한 얼마나 속이 타들어갔을까. 아버지 또한 이런 상황이 바우의 잘못이 아님을 알고 계실 것이다. 그럼에도 어쩔 수 없는 이런 사회의 문제와 그들의 상황이 가슴 먹먹하게 다가온다. 그렇기에 마지막 장면의 아버지를 보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린게 아닐까 싶다.
똑똑지 못한 걸음으로 밭두렁을 돌며 나비를 쫓는 아버지의 모습에 누구보다 먹먹한 마음으로
"아버지-"
"아버지-"
"아버지-"
하고 불렀을 바우의 그 마음이 전해져 뭉클해오면서 아버지의 사랑이 느껴져 가슴 한 켠이 따스해진다.

이야기 속 이런 상황과 사회구조의 문제 그리고 갈등 상황 속 여러관계에 대해 차근히 생각해 보게 된다. 바우와 경환이, 마름(경환이 아버지)과 소작인(아버지) 그리고 바우와 아버지의 관계 속에서 요즘 시대의 우리 모습도 떠올려보게 된다. 이런 문제와 상황이 비단 이 시대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도 어디선가 (내 삶 속에서도)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공감하고 빠져들어 책을 본 것 같다.

많은 생각할 거리와 공감을 안겨주는
<나비를 잡는 아버지>
어른들과 아이들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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