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 -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세계 북극곰 궁금해 3
마틴 젠킨스 지음, 톰 프로스트 그림, 이순영 옮김, 백두성 감수 / 북극곰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세계
<우리가 지켜야 할 동물들>
보존 생태학자 마틴 젠킨스의 글과 톰 프로스트의 멋진 판화 그림이 만나 탄생한 그림책이다.
정말 판화가 맞나 그림을 보고 또 봤다. 너무 예쁘다. 판화로 이렇게 예쁜 그림이 가능하다니 깜짝 놀랐다.

예쁜 그림에 속상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이 책에서는 사라질 위기에 처한 30종의 동물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라져 가는 동물들에 대해 알아갈수록 사람들이 정말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동물들이 사라지는 대부분의 이유는 사람들 때문이다.
어른과 아이 모두 책을 보고 무슨 이유로 어떤 동물들이 사라지는지 알면 좋을 것 같다.이 책을 본다고 직접적으로 동물 보호에 앞장서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조금씩 알아가고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면 지구의 동물과 환경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 '사라질 위기에있는 동물은 무척 많아요. 위기의 동물을 구하려면 어마어마한 노력이 필요하지요. 정말 많은 노력이 필요할 거예요. 우리는 대왕고래나 카카포, 혹은 할리퀸개구리 없이도 살 수 있을까요? 어쩌면 그럴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런 동물이 없다면 세상은 훨씬 더 쓸쓸해질 거예요. 그리고 지금처럼 빨리 지구에서 동물들이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니 아무도 장담 할 수 없어요. 앞으로 우리는 어떤 세상에서 살게 될까요?'
- 본문 '마틴 제킨스의 편지'중에서-
책의 앞에 나온 마틴 제킨스의 편지가 자꾸 생각난다.
책 속의 동물들이 사라져도 우리가 살아가는데 큰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있는지 조차 몰랐던 동물도 있으니까......
하지만 큰 문제가 없을거라고 장담할 수 있을까??? 무슨 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른다. 동물들에게 생긴 일이 사람들에게 생길 수도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 때문에 동물들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바로 우리들 때문에!
우리의 잘못은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우리 때문에 사라져 가는 동물들에 대해 알고, 우리가 지켜야 한다.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는 친구들이기 때문이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알바는 100살 - 우리의 바다를 살리는 이야기
라라 호손 지음, 박여진 옮김 / 애플트리태일즈 / 2020년 2월
평점 :
절판


너무 아름다운 색감으로 우리의 바다를 살리는 이야기를 담아낸 <알바는 100살>

그림과 색감이 너무 예쁜 그림책이다.
책을 보고 평소엔 별말 안하는 남편조차
"그림이 너무 예쁘다." 라고 말한다.

너무나 아름다운 바닷속이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산호가 색을 잃어가고 낮선 것들이 생기고 친구들이 하나 둘 사라지더니 이젠 알바만이 산호도시에 남게 되었다.
과연 알바는 산호도시에서 다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

점점 쓰레기가 늘어가는 바닷속을 보며 너무나 미안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우리가 이렇게 만들고 있다. 책 속의 꾸며낸 이야기가 아닌 지금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이런 일들을 알게 되었으니 우리는 이제 바다를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실천해야 한다.
힘을 합쳐 쓰레기를 치워나가는 마을 사람들처럼-
'내가 이거 한다고 뭐가 달라지겠어??겨우 이거 하나에??' 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하지만 내가 하는 작은 행동 하나에 알바같은 물고기 한마리가 더 살 수 있다. 내가 무심코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 하나에 바닷 속 물고기들은 살 곳을 잃게 된다.
거창한 것이 아닌 내 삶 속의 작은 부분부터조금씩이라도 실천해 보자.

책 뒤에 보면 바닷 속에 살고 있는 물고기들이 나와있다. 아이는 이걸보며 숨은그림찾기를 하듯이 그림을 요리조리 살펴보며 재밌게 본다.
그리고 바다를 보호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이 나와있다. 아이들과 함께 살펴보며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우리는 아이들과 플라스틱제품을 적게 사용하기로 약속했다.
이런 그림책을 통해 어릴 때부터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난 화가 나면
나나 네스회버 지음, 라이문트 프라이 그림, 서지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화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난 화가 나면>

아침부터 화가 많이 난 빔은 여러 숲속 친구들에게 화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듣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다. 하지만 화가 완전히 가라앉지 않는다. 그러다 더 화가 난 나무늘보를 만난다.
나무늘보에게 화가 나면 어떻게 해야 할지 얘기해주려다 집으로 초대하고 둘은 대화를 나누게 된다.
대화를 나누는 빔과 나무늘보의 표정은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해 보인다.
(그런데 나무늘보는 왜 그렇게 화가 났을까?? 귀여운 반전은 책에서 확인해 보시길😊)

대화를 하다 보면 화가 난 나를 이해해주는 누군가를 만날 것이다.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으로 인해 나의 기분도 점점 나아진다.
화가 난다면??
대화를 나누며 화가 난 이유를 없애보자.
화가 난 이유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훌훌 털어버리자.
기분이 한결 나아질 것이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가 되자! 내 생각 만드는 사회 그림책
요헨 틸 지음, 라이문트 프라이 그림, 이상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단한 글과 그림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여자가 되자!>
재밌는 그림과 짧은 글로 되어 있지만,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

어느날 책을 같이 보다가
"이건 말도 안되지. 여자라고 못하는게 어딨어??? 그런거 상관없이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 되지??"
하는 첫째의 말에 기특하면서 너무나 공감했다.
정말 니 말이 맞다!!!
아이를 키우면서 "남자가~해야지!!"라는 말들을 하지 않으려 많이 노력한다.
남자, 여자를 떠나 한명의 사람으로서 아이를 대하려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편견, 차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고, 내 안의 그런 것들을 없애려고 노력중이다.
오늘도 책을 보며 많이 느끼고 배우게 된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 시민 - 참여와 실천으로 세상을 바꾸다 세계 시민 수업 10
장성익 지음, 오승민 그림 / 풀빛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혼자가 아닌 우리 <세계 시민>
언젠가부터 우리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만 사는건 아니다.
한 나라의 문제가 그 안에서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지금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빠진 것처럼.....
책에 나온 '지구집'이라는 단어에 너무나 공감이 됐다. 지금은 지구라는 집안에 모두가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어떤 문제가 생기면 서로 통하게 되고 모두 함께 해결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지고 있다.
세계화의 그늘에 대해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우리 모두 함께 나서야한다. 당장 내 문제가 아니라고 눈을 감아버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아이도 어른도 함께 보며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다. 전 세계가 하나로 통해있는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꼭 읽어보면 좋겠다.
책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 넓은 시야와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