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따라 제주 여행 <제주가 굼굼하우꽈?>책장을 펼쳐 작가의 말을 본다. 언젠가 부터 작가의 말을 보는 게 책의 시작이 됐다. 책을 통해 우리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작가님이 '작가의 말'로 인사를 전하는 것 같아 나도 인사를 전하며 책장을 넘기게 된다. 📖"제주가 굼굼하우꽈?"무슨 말인지 한 번에 이해했나요? 혹시 '궁금'을 '굼굼'으로 잘못 적었다고 생각하진 않았나요? '굼굼하다'는 '궁금하다'라는 뜻의 제주어예요. 제주는 오랜 기간 '탐라'라는 독리비된 나라이기도 했고, 고립된 환경 때문에 언어와 문화가 한반도 육지와는 다른 점이 많아요. -작가의 말 중에서- 아름답고 재미있는 보물섬, 제주. 말도 문화도 육지와는 다른 점이 많은 이곳에 대해 잘 모르는 1인으로써 제주가 궁금할 때가 많다. 그래서 그런지 제주만의 느낌이 신비롭게 다가온다. "제주가 굼굼하우꽈?"라고 묻는 작가님의 말에 "네네!!!"하며 손을 번쩍 들고 책장을 넘긴다. ✅ 제주 산 이야기 굼굼하우꽈?✅ 제주 들 이야기 굼굼하우꽈?✅ 제주 바다 이야기 굼굼하우꽈?제주의 산과 들 그리고 바다의 이야기.거기에 얽힌 신화 이야기와 제주의 이야기가 너무나 맛있게 버무려졌다.이 조합은 정말 완벽하다. 신화로 제주의 이야기를 듣고 신화와 얽힌 제주의 이야기를 듣는다. 신화와 현실의 조합. 거기에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멋진 제주의 풍경 사진이 더해져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제주가 굼굼하우꽈?이래 옵서게~!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