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7 - 인간은 타고난 거짓말쟁이다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 기획, 정재은.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 아울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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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이번엔 어떤 뇌과학 이야기를 들려줄까?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7>

이제 책에서 '정재승' 이라는 이름만 보면 눈이 번쩍 뜨인다.
이번엔 또 어떤 얘기를 들려주실까?
저 이름 석자만으로도 우리를 설레이게 한다.

📖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단 한 권의 책을 읽혀야 한다면, 그것은 '우리들에 대한 과학' 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간이 왜 이렇게 행동하고 생각하는지 '마음의 과학'을 일러 주어야 한다고 말입니다. 어린 시절 우리가 무척 궁금해하고 고민하는 대부분의 것들은 바로 나와 가족, 친구들, 그리고 이웃들의 마음에서 비롯된 것들이니까요.
-펴내는 글 중에서-

이런 마음으로 이 책을 기획하신 정재승 교수님의 마음이 책에 담겨있어서 그런걸까?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첫째에게 이 책이 왜 좋냐고 물어보니
"재밌잖아! "라고 대답한다.
아이들에게 재미만큼 큰 힘은 없다.
재미와 함께 유익한 내용으로 가득하니 아이들과 어른들의 사랑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번 주제는 '거짓말'이다.
거짓말?
왠지 듣기만 해도 궁금하기도 하고
쬐꼼 찔리기도 하는데...
이번엔 어떤 뇌과학 이야기를 들려줄까?

📖
🏷 "어릴 때 악의 없이 하는 거짓말은 성장 과정으로 이해해야 할 때가 많아요. 뭐, 어른들도 살다 보면 필요할 때 거짓말도 하고 그러잖아요. 오로라는 거짓말 한 적 없어요?" (p.53)

🏷 보고서 39
지구인의 언어는 공기의 진동이다.
-지구인읜 소리로 자신의 생각을 전달한다.
-지구인에게 언어는 매우 중요하다.
-자기 할 말만 하는 지구인들
(p. 38-40)

🏷 보고서 40
지구인은 거짓말의 달인이다.
-지구인의 이유 있는 거짓말
-거짓말은 본능적인 행동
-거짓말을 하려면 똑똑해야 한다
(p. 54-56)
- 본문 중에서-

지구인의 언어에서 시작해서 거짓말로 이어지고 언어능력 등 점점 영역을 확장하며 이어지는 아우레인의 보고서는 우리에게 새로운 뇌과학의 세계를 알려준다. 그리고 아우레인과 지구인의 좌충우돌 이야기는 정말 재밌다. 아우레인과 지구인들은 함께 공존할 수 있을까?

.
외계인이 지구로 와서 인간들을 연구한다는 설정 자체가 재밌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우리가 외계 생명체를 궁금해 하듯 외계인에게 우린 신기하고 끊임없이 연구해야 하는 존재일 것이다. 이런 점을 이용해 재밌는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그리고 우린 이런 이야기를 보며 인간들에 대해 알아가게 된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일원이지만 인간에 대해 모르는 점이 정말 많다는 것을 책을 보며 알았다.
이렇게 인간에 대해 잘 알게 됨으로써 나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내 주변의 사람들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만화와 동화책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글책을 낯설어하는 아이들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보고서'로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주고 있다. 뇌과학의 핵심을 짚어주면서 재밌게 접근 할 수 있다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아이는 책을 보면서 1권부터 다시 보고 싶다고 말한다.
계속 보고 또 보게 되는 매력만점 과학만화 · 동화 이다.

다음엔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벌써부터 다음 권이 기다려진다.


+
같이 보내주신 '침팬지 몸짓 언어 미니 게임'이 인상적이다.
게임을 통해 침팬지의 몸짓 언어를 알아간다는 것이 재밌다.
아이와 함께 해봐야겠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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