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 올림픽 - 코숭이 무술의 탄생 꼬리 코믹스 1
이은지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1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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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아하, 그렇게 만들어졌구나! 코숭이 무술!
<무술 올림픽 - 코숭이 무술의 탄생>

어떤 이야기를 접할 때 앞 혹은 뒤의 이야기가 궁금할 때가 있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면 반가운 마음에 찾아보게 된다.

재미와 함께 많은 생각할 거리를 담고 있는
<코숭이 무술>
코숭이들의 기술을 따라한다고 이리저리 슉슉 거리며 다니던 아이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콧바람을 슝~ 날리기도 하고 ㅎㅎㅎ
아이들과 너무 즐겁게 봤던 책이라 이 책의 프리퀄이 만화로 나온다는 소식에 너무 반가웠다.
(프리퀄이란 영화나 소설에서 전편을 의미하는 단어 입니다.)

📖
코붕 할아버지는 어느 날 코미와 코리를 불러 코숭이 무술이 탄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젊은 시절 코숭이들의 대표로 무술 올림픽에 나간 코붕은 참가 선수들을 보며 모두 저마다의 멋진 기술을 펼치는 모습에 반하게 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그들처럼 멋진 무술을 할 수 있을지 밤낮으로 고민하게 된다.
과연 코붕은 멋진 무술을 할 수 있게 될까?

.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만나는 유쾌하면서 많은 생각할 거리를 담고있는 어린이 만화다.
그림부터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첫째는 택배를 뜯자마자 얼른 책을 달라며 보기 시작했다.
한번 쭉 보더니
"엄마, 너무 재밌다." 하며 책을 보고 또 보고 또 본다. 역시 재밌는 책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보는 모양이다.
이번에 이 책의 어린이 서평단을 하게 되서 책을 보고 아이와 평소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무술로 올림픽을 열어 서로 대결을 펼치는 부분이 재밌었다는 첫째.
싸우는 대결이 아니라 자기가 할 수 있는 멋진 기술을 보여주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좋았다고 한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 중 하롱이를 제일 좋아했는데 특히 눈에 칼자국이 멋있다고 한다. (칼자국 이런걸 특히 좋아하는 첫째🤭)

책을 보고 있으면 많은 것들이 떠올라 아이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진다.
책에 등장하는 무술 올림픽에 참여한 선수들은 모두 사라질 위기에 처한 멸종 위기 동물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등장인물을 보며 멸종위기 동물에 관심을 갖고 찾어보며 환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기 좋다.
어떻게 하면 올림픽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처럼 멋진 무술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코붕을 보며 함께 고민에 빠져보기도 한다. 자기에게 딱 맞는 무술을 탄생시키는 코붕의 모습에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다른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고 나를 돌아보며 나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우리는 각자 다른 모습으로 빛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뒤에 실린 작가 노트를 통해 <무술 올림픽 - 코숭이 무술의 탄생>이 만들어지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알 수 있다. 책을 보면 볼수록 요기조기 숨어있는 요소들을 발견 할 수 있다.

재미와 더불어 수많은 생각할 거리를 안겨주는 어린이 만화.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

📖
"우린 각자 다른 모습으로 빛나고 있지.
난 나만의 멋진 무언가를 찾을 거야!"
-뒷표지에서-


+
책의 판권 페이지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활동자료와 수업자료를 다운 받을 수 있으니 책을 보고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좋을 것 같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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