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함께 살아가는 또 하나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 <땡큐 마이 펫> 예전엔 애완동물이라고 불리던 반려동물. 단순히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이 아닌 삶을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다.감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의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해준다. 📖버지니아 울프의 영감을 채워준 '핀카' 한동안 이 작가는 깊은 슬픔의 기간을 보냈다.의욕 없이 하루하루를 누워만 보내던 시기에 그녀 곁에는 늘 핀카가 있었다.그녀는 핀카가 가까이 있을 때 마음에 안정을 얻었다고 한다. 그리고 서서히 건강을 회복하게 되자 몽크스 하우스라는 시골집과 런던을 오가며 지냈으며,비가 오는 날이나 추운 날이나 상관없이 핀카와 함께 오랫동안 산책을 하곤 했다.이러한 시간들은 그녀가 책을 쓰는데 큰 영감을 주었고 큰 영감을 주었고 삶에 힘이 되어주었다. (p.79) -본문 중에서- 깊은 슬픔의 순간.자꾸 수렁으로 빠져드는 것 같은 그런 날들.그 순간 내 곁에 마음의 안정을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정말 생각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힘들고 힘든 날들을 보내던 버지니아 울프의 곁에 '핀카'가 함께 있었다는 글에 뭉클해오면서 따스함이 느껴진다.얼마나 다행인지... 그때 그 위로와 따스한 마음이 전해져오는 것 같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그 안에서 우리가 받는 따스함과 위로 그리고 행복감.책을 보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우리의 삶을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