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기차역 북멘토 가치동화 42
박현숙 지음, 장서영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1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지원 #도서협찬

기차역에선 어떤 수상한 일이 벌어지게 될까? 
<수상한 기차역>

박현숙 작가님의 수상한 시리즈.
첫째도 나도 너무 좋아하는 시리즈다. 
이번엔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사로잡을까? 
수상한 시리즈는 언제나 기대된다.

.
비가 쏟아지는 날.
버스 안에서 서로를 탓하며 싸우는 아이들.
역사 탐방을 떠난 여진이와 친구들이 폭우로 길이 끊겨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우여곡절 끝에 찾아간 '솜돌역'.
집에 잘 돌아갈 수 있을까 불안한 마음에 친구들은 투닥투닥 싸우게 되고 심지어 핸드폰도 잘 안터진다. 
모두가 무섭고 불안한 상황에서 일어나는 여러 미스터리한 사건들로 여진이와 친구들은 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여진이는 이번에도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을까?
친구들은 모두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
수상한 시리즈를 볼 때마다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번에도 역시나 스릴만점 추리소설을 보는 듯 한 기분이 들었다.
약간 긴장되면서도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계속 보게 된다.
첫째도 "엄마, 좀 무서운데 재밌다. 그치?" 한다. 

📖
"... 나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만들 수도 있어. ..."
-본문 중에서-

우리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에서 살고 있다. 서로 연결되어 함께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나 하나는 괜찮겠지.' 하는 마음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안다. 그런 생각으로 인해 큰 일이 생길 때가 참 많다.
특히 환경 문제나 코로나 19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을 보면서 '나 하나라도 더 잘해야지.' 하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된다. 
책을 보며 '나 혼자'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무조건 잘못이라고 할게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서로 돕고 배려하는 우리의 모습이 함께 살아가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재미와 교훈을 한번에 잡은 <수상한 기차역>. 
추천추천 합니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