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시인의 하루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4
장혜진 지음 / 북극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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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그렇게 한편의 시가 탄생했구나. 
<꼬마 시인의 하루>

시.
왠지 어려울 것 같고 복잡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다.
나도 그랬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시가 편안하고 따스한 느낌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요즘은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고 따스함을 머금고 있는 시를 통해 절로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이토록 작은 식물도
꽃을 피우는데...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걸까...
-본문 중에서-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집을 보다가 산책 길에 나선 꼬마 시인.
꼬마 시인은 산책을 하며 삶을 논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꼬마 시인은 우리에게 어떤 시를 들려줄까?

.
왠지 전체적인 이야기 모두 시처럼 느껴진다. 
진지하게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걸까...'를 고민하던 꼬마 시인의 뜻밖의 엉뚱함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산책 길에 많은 것들을 보며 시를 떠올리는 꼬마 시인의 모습에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겹쳐 보인다. 
산책 길에 무심결에 나에게 던지는 아이의 한마디 한마디가 시처럼 들릴 때가 있다. 

꼬마 시인은 우리에게 어떤 시를 들려줄까?
이제부터 내 곁에 있는 '꼬마 시인'의 이야기에 더욱 귀를 기울여봐야겠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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