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 구덩이 우리 작가 그림책 (주니어랜덤) 11
박세랑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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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뭐든 해낼 수 있다!
용기와 희망을 담아낸 그림책.
<울퉁불퉁 구덩이>
유쾌한 그림이 눈길을 사로 잡는 그림책이다. 아이들과 등원길에 자주 찾아보던 콩벌레가 주인공이라니! 책을 보자마자 아이들의 관심 폭발이다.
익살스러운 표정의 그림에 재밌는 이야기가 더해져 아이들은 책을 보는 내내 깔깔깔 웃으며 재밌어한다.

📖
구덩이에서 빠져나가려고 다 같이 힘을 모으기로 했어.
하지만 콩벌레 삼남매는 까무룩 잠이 들고 말았지.
온 세상이 긴긴 잠에 빠져 있던 날에도,
눈보라가 하염없이 쏟아지던 날에도,
목소리 하나가 땅을 조금씩 흔들고 있었어.
-본문 중에서-
어느 날 아빠 콩벌레는 울퉁불퉁이를 데려온다. 오늘부터 같이 살거라면서 말이다.
하지만 콩벌레 삼남매는 울퉁불퉁이가 맘에 들지 않는다.  그래서 울퉁불퉁이를 멀리 떠나 보낼 작전을 세운다.
작전대로 울퉁불퉁이는 구덩이 속에 처박히게 되지만, 동네의 소문난 장난꾸러기 민지의 등장으로 인해 콩벌레 삼남매도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
구덩이 속에서 좌절하던 콩벌레 삼남매는 울퉁불퉁이를 만나게 되고 힘을 합쳐 구덩이를 빠져나가기로 한다.
과연 콩벌레 삼남매와 울퉁불퉁이는 구덩이에서 탈출 할 수 있을까?
.
구덩이에 빠져 힘들어 하는 울퉁불퉁이와 콩벌레 삼남매를 보며 나에게 고난이 찾아왔을 때 나는 어떻게 해왔는지 돌아보게 된다.  
누구나 어둡고 무서운 구덩이에서 빠져나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부딪혀 보는 거야!"라고 말하는 울퉁불퉁이를 보며 나도 뭐든 시도해 보자는 용기가 생긴다.
내가 원하는 바를 당장 이뤄내지 못할 지도 모르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다보면  우리는 뭐든 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지금 힘든 상황에 빠져있다면?
자꾸만 자신감이 사라지고 용기를 내기 힘들다면?
우리는 뭐든 해낼 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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