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생각이 달라도 가능할까? 다림인성학교 2
박주연 지음, 지수 그림 / 다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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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제대로 된 소통'에 대한 이야기.
<소통, 생각이 달라도 가능할까?>

소통.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서로 소통하는데 계속 문제가 생긴다면 얼마나 힘들지 생각도 하고 싶지 않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른 사람과 어떻게 잘 소통할 수 있을까?

📖
🔖 소통을 위한 말하기의 기본은 바로 '내 뜻, 내 의도대로 말하기'예요. (p.6)

🔖 제대로 된 의사소통을 위한 대화란 무엇일까? 바로 언어를 사용하는 우리의 의사소통에는 오해의 가능성이 있으며,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모두 이 점을 알고 오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대화란다. (p.32)

🔖 경청의 고수 되기 (p.79-p.91)
✅ 나를 비우고 듣기
✅ 귀로, 눈으로, 가슴으로 하는 경청  
✅ 듣기에도 흥을 담아, 얼쑤!
✅ 이렇게도 듣고, 저렇게도 듣고


🔖 언어로 하는 폭력, 즉 언어폭력은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있고, 언어를 수단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는 대화와 모습이 비슷해. 하지만 언어폭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해자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 거친 말로 협박을 하거나 무시하고, 조롱하기도 해. 그러면서도 "나는 대화하는 거야."하며 '대화'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기도 하지. 그러나 그런 방식은 절대 의사소통이 아니야. 의사소통을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존중이잖아? 그런데 언어폭력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전혀 담고 있지 않아.(p.141)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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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에게도 쉽지 않은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부터 열까지 차근히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차례에 있는 소제목들만 봐도 좋다. 
친근한 말투로 설명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어른인 내가 봐도 참 좋다. 

책을 보며 과연 나는 다른 사람과 잘 소통하며 지내고 있나 생각해 봤다.

나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하고 나를 받아들인 다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하는 것에서부터 올바른 소통이 시작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우리가 쉽게 꺼내는 말들이 누군가에게는 폭력으로 다가갈 수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

요즘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하고 쉽게 말을 하고 글을 남기며(인터넷의 댓글등...)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부터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소통에 대해 알아간다면 서로 소통이 되지 않아 상처를 주고 받는 일은 적어지지 않을까?
많은 어린이들과 어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소통, 생각이 달라도 가능할까?
나를 이해하고,
귀로, 눈으로, 가슴으로 하는 경청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소통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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