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 툭하면 상처 주는 부모에게 ‘아이의 뇌’가 하고 싶은 말
대니얼 J. 시겔.티나 페인 브라이슨 지음, 김아영 옮김, 김영훈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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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 대해 알고 싶다면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육아서
<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
아이를 키우다 보니 학생 때보다 더 공부해야 하는 것이 많은 것 같다. 사실 공부하기 힘들고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도 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이유는 내 아이를 사랑하니까, 아이를 잘 이해하고 바르게 잘 키우고 싶은 마음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육아서적을 찾아서 읽고 공부하고 잊혀지면 또 다시 보면서 마음을 다잡고 다짐을 하게 된다.
이번엔 아마존 8년 연속 아동심리 1위를 한<아직도 내 아이를 모른다>를 읽어보았다.
일단 제목부터 너무 공감이 된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내가 낳은 아이인데도 '얘 정말 왜이러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참 많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 과학적인 근거와 함께 내 아이의 마음과 행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각 장의 마지막에 실천하기와 말해주기로 내용을 명확히 정리해 주고 있다는 것이다. 부모가 실천해야 할 부분과 아이에게 말해줘야 하는 부분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시킬 수 있다.
그리고 12개의 습관을 알려주고 있는데 대화체의 예시를 제공해서 실생활에 적용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 아이가 좀 더 자기답고 편안하게 살며, 강인함과 회복탄력성을 갖추도록 돕는 데 이 '전뇌적 양육'이 결정적 역할을 해줄 것이다. -감수글 중에서 (p. 23)
📖 먼저 중요한 결정을 내리고 문제를 잘 해결하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좌뇌 중심적태도가 있다. 그리고 감정과 신체감각을 인식허도 감정적으로 교감하는 우뇌 중심적 태도가 있다. 좌뇌와 우뇌가 통합되면 이 두 가지 태도를 모두 취하면서 양육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자녀의 욕구에 더욱 성실하게 대응해줄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전뇌적 양육이다. (p. 87)
📖 통제 불능 감정을 다스리는 3단계 방법
첫째로, 아이에게 해가 되는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로, 상황에서 멀리 떨어져 마음을 가라앉혀야 한다.
마지막으로, 빨리 평소 상태를 회복해야 한다. (p.140~p.143 요약)
아이의 마음과 행동에 대해 알고 이해하고 싶으신 분들.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와 함께 하는 경험와 많은 순간들이 아이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시는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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