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와 프티의 바이블 스토리 - 있는 그대로 성경을 읽다, 구약 신약 합본
장 피에르 레비 글, 장 피에르 프티 그림, 전경훈 옮김 / 투비북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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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 쉽고 간단한 성경만화 바이블스토리로 해결하세요

 

성경은 유사 이래 가장 많이 읽히고 번역되고 인용된 책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신앙의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읽어 봐야 할 만큼 중요한 책으로, 그리스도교의 경저인 동시에 인류의 위대한 고전으로 정치, 사상, 문화, 예술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세상에서 제일 많이 읽혔고 지금도 가장 많이 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천년간 쓰인 여러 독립 글을 묶은 것일 뿐만 아니라 해당 시기와 역사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성경공부가 쉽지 많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이러한 성경을 만화로 쉽게 읽으면서 정리할 수 있는 책이 바로 바이블 스토리 입니다. 어떤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 얼마나 읽기 편한지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프롤로그


 

성경공부 만화로 쉽게 가능한 바이블스토리는 '있는 그대로 성경을 읽다'라는 주제로 성경을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는 도서 입니다. 책이 상당히 두껍다는 게 첫 인상 이였지만 만화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읽는데 전혀 부담도 없었고 또 빨리 읽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성경은 보통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로 구분이 되는데, 이 책은 구약과 신약의 합본 입니다.


 

만화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책을 읽다보면 인물들이 크게 만이 달라지지 않고 거의 비슷한 인무들이 반복해서 나온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특히 왼쪽 아래의 새는 처음에 상당히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이야기를 그렇게 풀어나갈 생각인가 하는 착각을 했을 정도인데요, 성경에 나와 있는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 전후등 정황 설명에 많이 등장 하더라구요^-^

 

■ 저자 소개 및 차례


 

성경공부 만화로 쉽게 가능한 바이블 스토리는 장 피에르 레비가 글을 쓰고 장 피에르 프티가 그림을 그렸습니다. 둘의 이름이 비슷한데 성이 다르다고 눈치 채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두 사람은 완전히 동일한 인물 입니다. 유태인인 그는 어릴 때 어머니가 프티로 바꿨지만 결국 자신의 이름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이런 정체성의 혼란이 그가 성경을 접하게 되고 공부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글을 쓴 장 피에르 레비와, 그림을 그린 장 피에르 프티는 같은 사람이다.
1937년에 태어난 장 피에르 프티는 프랑스의 유명한 천체물리학자로서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의 수석 연구원을 지냈다. 천문학과 물리학의 새로운 분야들을 개척했고, 위상 수학의 난제들을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 그는 자신의 전문 분야 연구 외에도 ‘경계 없는 지식’이라는 비영리 재단을 만들어 과학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과학과 관련한 정치, 군사 및 환경 문제에서 진보적 태도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기존의 연구 분야를 넘어 UFO와 외계생명체의 존재에 대한 과학적 연구와 저술로도 유명하다. 또한 그림 그리기에 탁월한 재능이 있어 만화라는 대중적인 형식을 통해 복잡한 과학 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내면서 1970년대부터 대중적으로 유명 해졌다.
천체물리학자인 저자가 성경에 관한 책을 출간한 것은 그의 정체성과 관련된 연유에서이다. 장 피에르 프티의 원래 이름은 장 피에르 레비인데, 스페인의 유대인이었던 아버지의 성 (姓)이 레비였던 것이다. 유대인 혈통임을 알게 된 저자가 젊은 시절 마주한 것은 유대인들의 시... 오니즘과 함께 유럽에 팽배하던 반유대주의 정서였다. 이를 둘러싼 사건과 갈등들은 저자의 고민을 더욱 깊게 했다. 그리고 이러한 고민 끝에 유대인을 둘러싼 문제들은 언제나 민족의 문제와 함께 유대교, 그리스도교 및 이슬람의 종교 문제와 긴밀히 얽혀 있고, 그 기저에는 성경이라는 책이 놓여 있음을 저자는 알게 되었다. 1990년대에 들어 저자는 성경을 면밀히 읽기 시작했고, 어떤 선입견이나 편견 없이 성경을 이해하고자 노력했다. 그는 성경이라는 책이 그 역사와 중요성, 그리고 그 명성에 비해 신자를 포함한 일반 대중들에게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을 깨닫고, 자 신의 재능을 한껏 살려 성경을 쉽게 제시하고자 했다. 읽기 쉬우면서도 성경 전체의 핵심을 놓치지 않고 통찰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한 성과가 바로 이 책이다.


 

성경공부 만화로 쉽게 가능한 바이블스토리를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왜 차례가 없지라는 생각 이였습니다. 차례가 없는 책은 들어본 적이 없는데 만화책이기 때문에 없나 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차례는 가장 뒷쪽에 나와 있었습니다. 책의 한두페이지가 바로 한개의 주제이기 때문에 너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기는 무리가 있을 것 같은데요, 한개의 주제를 한두페이지로 그것도 만화로 정리했다?!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되지는 않으세요?^^

 

■ 줄거리 및 개인적인 평


 

성경공부 만화로 쉽게 가능한 바이블스토리의 줄거리는 말 그대로 성경에 나와 있는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성경을 그대로 읽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여기에 만화라는 특징으로 좀더 자연스럽고 상황에 대한 이해를 더 빠르게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이블스토리는 성경을 만화라는 형식을 빌려 매우 재미있게 훌륭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가도 밝히고 있지만 구약성경은 서로 죽이고 죽는 장면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하기 때무네 꽤 폭력적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책을 읽다보니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지만 이점을 참고해서 책을 읽으시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저도 들었습니다.


 

특별하게 이렇게 저렇다 할 것도 없이 만화로 읽다보니 금방 구약성서를 다 읽게 되었는데요, 구약성서의 마지막에 짧막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맨 하단의 멘트가 인상적이네요~ 겁먹지는 마, 성경과 관련된 역사를 대강 크게 한번 훝어 봤을 뿐이니까.) 아마도 성경의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데요, 책을 천천히 읽어 보시면 그런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경공부 만화로 쉽게 가능한 바이블스토리의 작가 장 피에르는 어떤 선입견도 없이 성경 내용과 분위기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원 제목도 무삭제 성경 이였다고 합니다. 그만큼 성경에 등장하는 부조리하거나 비 도덕적인 내용들도 더하거나 빼지 않은 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데요, 그만큼 성경 자체를 공부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 합니다. 거기에 작가의 유머와 위트등은 책의 재미를 더하고 있어서 더욱 더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친절한 역사적, 인문적 설명으로 성경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역사적 배경의 이해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입니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에서 우리는 민감해 하는 주제 몇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후세계나 천국과 지옥, 십일조 헌금등이 그 내용인데, 성경에 나와 있는 내용 그대로를 옮겨 놨기 때문에 성경에서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요즘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내용이 아니라 성경에서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에필로그


성경공부 만화로 쉽게 가능한 바이블 스토리의 작가 장 피에르는 그냥 만화를 통해 성경을 이해하는 것보다 옆에 성경책을 두고 같이 본다면 더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효과적이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성경의 기본에 충실한 책일 뿐더러 그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풀었다는 이야기 인데요, 성경이 어렵다고만 느꼈던 분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덧붙이자면, 이 책은 성경공부의 이해를 돕는 책일 뿐이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바꾸거나 불특정 다수에게 선도를 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즉, 선택은 자신의 몫 입니다. 이점을 명심하고 책을 읽으시는게 가장 중요할 것 같네요^^ 이상 만두볼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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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김이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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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리뷰

 

누구나 살아오면서 한번쯤은 시련을 겪게 되는데요, 그 시련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서 앞으로 자신의 삶이 180도 달라질 수도 있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사람들의 경험을 통해서 증명이 되어 있는 사실 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죽을 만큼 힘겨운 순간, 다시 희망의 꽃을 피운 국내외 23명의 경험을 통해 삶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 지금 바로 어떤 도서인지 확인해 보세요^^

 

■ 프롤로그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는 살아 있는 한 희망의 꽃은 핀다라는 주제로, 지금의 시련과 고통은 곧 지나갈 뿐이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순간 기회는 다시 찾아온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고난에서 힘들다고 포기해 버리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그 고난을 극복하고 더욱 더 발전하는 책 제목 그대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있는 책이라는 느낌 입니다.


특히 말이야 쉽지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 정말 쉽지 않은 고난속에서 자신의 의지로 다시 희망의 불꽃을 살린 23명의 이야기를 통해서 전달을 하고 있는데, 읽다보면 아 이 사람 아는 사람인데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네 하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 저자 소개 및 차례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의 저자는 김이율 작가 입니다.


김이율 작가는 인생을 구성하는 두 요소, 희망과 절망 가운데 늘 희망의 편에 서 있는 사람으로, 광고회사에서 감성적이고 감동적인 카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뒤척이게 한 베테랑 카피라이터 입니다. 교보생명, 유한양행, 미래에셋, 기아, 대상, 신한금융, 국민연금 등 20여 군데의 기업 사보에 칼럼을 썼으며, 현대카드, 삼성생명, 홈플러스, 중고등학교, 도서관 등에서 특강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펴낸 책 중에서 『가슴이 시키는 일』,『끝까지 하는 힘』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독자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외에 『가슴이 시키는 일-실천 편』『죽을 수도 살 수도 없을 때 서른은 온다 』『I LOVE DREAM-꿈꾸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등 다수가 있습니다.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 뼘씩 자란다는 23명의 감동 스토리를 정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주제와 해당 인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01 * 신은 인간이 극복할 수 있을 만큼의 시련만 준다
- 불굴의 의지로 새로운 삶을 개척한 희망전도사, 조엘 소넨버그


02 * 네가 웃을 수만 있다면 난 끝까지 달릴 거다
- 아들을 휠체어에 태우고 달리는 아버지, 딕 호이트


03 * 꿈은 쓰레기통에서도 자란다
- 노숙자에서 하버드대 학생이 된 소녀, 카디자 윌리엄스


04 * 인간은 다만 인간이고 또 인간이다
- 비극적이지만 숭고한 삶을 산 코끼리 인간, 조지프 캐리 메릭


05 * 바람이 불고 꽃이 핀다 그래, 살아야겠다
- 한국의 스티븐 호킹, 이상묵


06 * 이 세상에서 나만큼 부자인 사람은 없을 거야
- 중국을 울음바다로 만든 걸상 엄마, 에이화


07 * 나는 오늘도 멈추지 않고 벨을 누를 것입니다
- 낙관성으로 뇌성마비의 한계를 이겨낸 영업왕, 빌 포터


08 * 돈보다 귀한 가치는 수도 없이 많다
- 천문학적 상속을 버린 베스킨라빈스의 이단아, 존 라빈스


09 * 검둥개, 그게 어쨌다는 거야!
- 인종차별을 노래로 승화시킨 재즈의 전설, 빌리 홀리데이


10 * 운명에 맞서지 않으면 운명에 끌려간다
- 세계적인 패션모델에서 인권운동가로, 와리스 디리


11 * 최악의 선택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 세계 오지에 3천 개의 도서관을 만든 사나이, 존 우드


12 * 나는 죽을 만큼 외로웠지만 살아갈 만큼 옳았다
- 인권의 깃발을 올린 고독한 스포츠맨, 피터 노먼


13 * 인생의 벽을 뛰어넘어 날아오를 거야
- 광산촌에서 백조가 된 발레리노, 빌리 엘리어트


14 *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로 죽어도 영원히 살아 있을 겁니다
- 생명과 지구를 위해 첫 삽을 뜬 환경운동가, 레이첼 카슨


15 * 불가능과 두려움을 껴안아 하나가 되는 거야
-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최초의 여성, 다베이 준코


16 * 가장 낮은 곳에서 고귀한 영혼을 되살릴 수 있다면
- 야쿠자의 아내에서 청소년을 대변하는 변호사로, 오히라 미쓰요


17 * 살아 있는 한 희망의 꽃은 핀다
- 참혹한 삶을 극복하고 희망의 증인 된 사람, 마르틴 그레이


18 * 사람을 위한 일은 언젠가 빛을 보게 된다
- 기적을 만든 MK택시 창업자, 유봉식


19 *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아름다워야 한다
- 집념 하나로 장애를 극복한 외팔 드러머, 릭 앨런


20 * 가슴속 꿈은 담아두지 말고 어서 꺼내야 해
- 신화와 역사를 이어준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


21 * 볼품없는 외모는 저의 단면일 뿐입니다
- 콤플렉스를 개성으로 바꾼 천상의 목소리, 수잔 보일


22 * 종종 찾아올 거야 너희들의 마음속으로
- 죽음마저도 열정으로 바꾼 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


23 * 959전 960기의 아름다운 도전
- 노력만으로 꿈을 이룬 진정한 승리자, 차사순


특히 한개의 에피소드를 마무리 하면 뒷쪽에 작가가 남기는 '마음을 전하는 힐링노트'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해당 주제에 대한 이야기의 핵심을 한번 더 정리하고 지쳐있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말 그대로 '힐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중에 힐링노트만 따로 또 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책의 내용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 줄거리 및 개인적인 평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뼘씩 자란다는 대부분 한 사람의 힘들었던 시절과 그 시절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대화 형식으로 자연스럽게 풀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한국의 스티븐 호킹이라 불리는 이상묵 교수의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일행이 탄 차는 '죽음의 계곡'을 향해 달렸다. 그런데 바로 그 길 위에서 끔찍한 사고가 나고 말았다.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그의 차가 전복된 것이다. 차의 지붕이 그의 목과 척추를 짓눌렀다. 그리고 그 사고는 그의 삶을 송두리째 앗아갔다......(중략)...... 고통과 절망의시간은 계속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는게 무의미했다. 그 제자만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지듯 아팠다. 차라리 그 때 자신도 함께 죽었으면 더 나았을 거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암담했다. 아니, 이대로 사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의구심마저 들었다. 고통과 시련의 터널 속에서 그래도 그는 희망의 빛을 선택했다. "그래, 언제까지 바보처럼 울고만 있을 수는 없어. 먼저 하늘나라로 간 제자도 이런 내 모습을 원치 않을 거야. 나를 격려하는 사람들에게도 이건 예의가 아니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해." 그는 다시 강단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 도서 65 페이지 中


전신이 마비되는 교통사고를 겪었지만 절망하지 않고 자신이 원래 했던 일 바로 강단에 서는 일에 도전해서 결국은 성공한 스티븐 호킹, 이상묵 교수의 이야기 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무 감각이 없는 자신의 신체를 이끌고 다시 강단에 서는 것은 물론 탐사까지 하는 그의 모습이 정말 대단한 의지라는 점에 감동을 받았는데요, 마음을 전하는 힐링노트에서 소개하는 테레사 수녀는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신이 당신을 어느 곳에 데려다 놓든 그곳이 바로 당신이 있어야 할 곳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그 일에 얼마나 많은 사랑을 쏟고 있느냐 입니다.신의 연필, 그것이 바로 나 입니다. 신은 작은 몽당연필로 좋아하는 것을 그리십니다. 신은 우리가 아무리 불완전한 도구일지라도 그것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십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작은 실천입니다. 작은 사랑이 이 세상을 아릅답게 만듭니다.


- 도서 83 페이지 中


스티븐 호킹 교수님의 이야기 처럼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뼘씩 자란다는 고난을 극복한 이야기도 많이 있지만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보람을 느끼는 이야기도 있는데 바로 존 라빈슨의 이야기 입니다.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존 라빈슨은 베스킨라빈슨의 상속자 였지만, 아이스크림의 나쁜점을 일찍 깨닫고, 재산의 상속을 포기하고 음식혁명이라는 주제로 음식의 나쁜점들을 알리는데 삶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포기한 꿈보다 훨씬 향기로운 꿈을 찾았고 진짜 자기 인생을 살고 있기 때문에 후회가 없다고 하는데요, 저도 존 라빈슨 처럼 제물에만 신경쓰는 물욕에서 벗어나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에 매진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쉽지 않겠지만 언젠가는 한번 도전해 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 됩니다^^;;



■ 에필로그


나는 인생의 고비마다 한뼘씩 자란다는 다른 사람의 인생의 고난 극복 경험을 통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힐링을 주는 책이라는 느낌 입니다.


미국 작가 헤밍웨이는 “세상은 우리 모두를 파괴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많은 사람들이 그 폐허 속에서 더욱 강하게 성장한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라도 거대한 폭풍을 한번쯤 만나게 되는데, 문제는 폭풍에 휩쓸려 가느냐, 폭풍을 이용해 앞으로 더 빨리 전진하느냐 라고 하네요^^ 즉, 인생에 닥친 시련을 받아들이고, 딛고 일어서면 오히려 새로운 삶, 새로운 꿈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내 앞을 가로막고 나를 주저앉히는 것을 장벽이 아닌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한다면 지금의 인생보다 훨씬 더 자유롭고 아름다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이 바로 보란 듯이 역경을 딛고 일어나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나아가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의 전도사가 된 이들인데요, 여러분들도 거대한 폭풍을 발판 삼아 훨씬 더 높게 뛰어 오르는 계기를 마련하는 책이였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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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 나의 친구, 나의 투정꾼, 한 번도 스스로를 위해 면류관을 쓰지 않은 나의 엄마에게
이충걸 지음 / 예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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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엄마는 어쩌면 그렇게] 엄마에게 바치는 이야기

 

 

도서 엄마는 어쩌면 그렇게는 엄마와의 에피소드를 통해 나의 친구, 나의 투정꾼, 한번도 스스로를 위해 면류관을 쓰지 않은 나의 엄마에게 바치는 내용 입니다. 내용은 재미있다기 보다는 책의 이야기를 통해서 나의 어머니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되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지금 바로 리뷰해 보겠습니다^^


 

도서 엄마는 2002년 발매된 어느날 '엄마'에 관해 쓰기 시작했다의 개정증보판으로 지금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즉, 그 후 10년후의 모습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누구의 엄마든, 엄마를 구전하는 이야기로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는 걸 깨닫게 한 작은 혁명이후 '어머니라는 우주를 조촐하게 기록한 아들의 글'은 낯선 이미지와 생경한 언어들을 조합한 [지큐 코리아] 이충걸 편집장 특유의 미문(美文)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에세이가 되었습니다.


[엄마는 어쩌면 그렇게]는 지금껏 세상에 나온 엄마에 관한 얘기들과는 지점이 좀 다른데요, 희생과 헌신의 세레나데로 누선을 자극해 눈물 바람을 만들지도 않고, 잠든 모습을 보면 가슴이 찢어진다는 엄마의 옆얼굴에 대한 참회도 없습니다. 엄마의 고난과 역경에 바치는 헌사나 상패가 아닌 것으로, 오히려 엄마의 정면 얼굴에 대한 뚜렷한 관찰과 어딘지 엇박자이되 묘하게 리듬이 딱딱 맞는 두 사람의 즐거운 생활, 쾌활한 연주에 가깝습니다.


위 내용들은 책 소개에 나와 있는 내용들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참 아들과 엄마가 재미있게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혼 적령기를 훨씬 넘긴 셋째 막내 아들을 바라보는 엄마의 심정과 이제 몸이 편치 못해 수술도 여러번 하게 되는 엄마를 바라보는 아들의 시각에서 끈끈한 모자의 정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책은 총 6가지의 큰 챕터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큰 챕터 아래에 간단한 에피소드들 7~8가지로 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챕터를 나눈 기준은 시간의 순서도 아니고, 주제도 아니고 어떻게 구별을 해 놓은건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시간의 흐름이 지나가고 있다는 느낌은 받을수 있었습니다. (간혹 과거로 간다는 건 유머)

 

#1 - 고독한 보행자 | 집 고치는 남자 | 털게의 속살 | 성교육 | 달려야 산다 | 상상의 우주

#2 - 비가 | 엄마 없이 보낸 일주일 | 프랑스 식당의 엄마 | 60년대 여배우 | 엄마는 뚱뚱해서 못 날아 | 검은 구두 | 찰나 속의 영원

#3 - 영정 사진 |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타인 | 모래의 열매 | 에어컨 전기료 | 부활절 달걀 | 김치와 꽁치 | 충족되지 않는 욕망

#4 - 엄마가 갖고 싶은 것 | 엄마 눈이 잘 보였음 좋겠다 | 심인성 우울증 | 취미 따윈 필요치 않아 | 아버지의 롱코트 | 빛나지 않는 졸업장 | 밤새도록 나는 울었네

#5 - 철들 수 있을까 | 사는 게 즐거워 | 그 옷만은 안 돼요 | 형제의 난 | 달빛은 숙명적인 신호를 보내는 것 같아 | 비행기가 날 때마다 | 아무도 앞을 막을 수 없어 | 우리 집의 진짜 주인

#6 - 된장찌개 하나 먹는 일 | 카레라이스 | 나는 고아가 아니야 | 하얀 면화송이의 행렬 | 아프지 말아요 | 넌 닥터야, 정신과 의사야, 슈퍼맨이야 | 꽃이 피었네


 

저자는 이충걸씨로, 남성잡지 『GQ KOREA』의 편집장 입니다.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했으나 잡지 에디터로서의 오랜 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낯선 이미지와 생경한 언어들을 조합한 그만의 독특한, 때로는 불편한 조임까지 주는 ‘이충걸적인 글쓰기’로 일군의 마니아에게 찬사와 질투를 동시에 받고 있는데, 당대 명사들과의 인터뷰를 모은 『해를 등지고 놀다』, 어머니라는 우주를 조촐하게 기록한 아들의 글 『어느 날 ‘엄마’에 관해 쓰기 시작했다』, 일생 동안 겪은 숱한 이별의 순간을 들추어 추억하는 『슬픔의 냄새』를 펴냈습니다.

책의 본문을 보면 어머니가 소설은 쓰냐는 핀잔을 주시는데, 그때 자기는 단편소설을 정말 잘 쓴다고 하는 대목이 있습니다. 그만큼 글 쓰는 재주는 남다르다고 생각이 되네요^^


 

책의 내용은 크게 감동적이거나 기억에 남는 부분이 많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엄마를 생각하는 아들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그런 아들을 걱정하는 엄마의 생각도 잘 읽을 수 있습니다. (비록 앞에서 말은 딱딱하게 하지만요~) 한가지 의아했던 점은 초반에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서 왜 엄마를 모시고 사는가 했는데, 나중에 첫째형과 둘째형 이야기가 나오고 나서는 더욱더 왜 형들이 안모시고 살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충걸 작가의 성격을 엿보게 되니, 그만큼 엄마와 사는게 당연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청바지를 좋아하는 모습이 수수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여러 종류의 청바지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나, 시계를 모으는 취미가 있다는 점에서 취향이 저랑 좀 비슷하다는 느낌도 받았는데요, 공대를 나와서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왠지 멋있다라는 느낌도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그러겠지만 쉽지 않은 어머니의 병원비가 얼마나 들더라도 집을 팔아서라도 수술비를 대겠다는 말에서 저도 감동을 많이 받았다는게 유머~!!^^


 

도서 엄마는 어쩌면 그렇게는 엄마에 대한 개인적인 시각으로 이야기를 써 내려 갔지만, 한 사람의 엄마가 아닌 모든 사람의 엄마를 구전하는 이야기로 내버려두어서는 안 된다는 걸 느끼게 한다는 말처럼, 지금의 엄마의 모습에 감사를 드리고, 오래동안 함께 살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지금 저한테 남은 과제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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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 한국사를 조작하고 은폐한 주류 역사학자를 고발한다
이주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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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식민사학의 주류역사학에 대한 고발


도서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제목 그대로 현재 식민사학을 중심으로 왜곡되어 유지되어 있는 한국사에 대한 쓴소리가 주된 내용 입니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때 역사학이 확립되었다고 하는데요, 어떠한 점들이 잘못되어 있으며,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도서 입니다.

■ 프롤로그




도서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제목 만큼이나 어두운 내용일 거라고 예상하실 텐데요, 그런 만큼 내용은 절대 가볍지가 않습니다^^; 역사를 '정설'이라는 것을 만들어 다른 주장을 배제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 뿐이라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많은 역사학자들이 바로 잡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들의 물거품이 노력이 되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 역사학작들의 현실에 대한 비판과 고발이 이 책의 주된 목적 입니다.


책의 내용도 많은 자료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짚어내고 풀어쓰고 있는 만큼 내용이 적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한국사를 이해하기 보다 시험때문에 외우고 집어 넣기만을 반복했던 사람들 이라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저자소개 및 차례


도서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의 저자는 이주한씨로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고, 단재 신채호 선생 기념사업회 간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연구위원으로 활동 중 입니다.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훼손되고 비틀어진 한국사의 원형을 복원하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있으며, 역사를 조작하고 통제하는 주류 역사학계의 굴절된 렌즈와 프레임을 교체하는 것을 소명이자 운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서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크게 4단락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 제1부 식민사관의 핵심을 꿰뚫다
- 제2부 그들이 바꾼 우리 역사를 되돌려야 한다
- 제3부 이기백과 박노자의 역사관을 비판한다
- 제4부 우리는 우리를 기다렸다

처음에서는 왜 우리나라 역사가 잘못 흘러가고 있는지 원인과 역사학자들의 잘못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비판하면서 어떤 점들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가를 2부와 3부를 통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 결론을 내는 식으로 책은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 줄거리 및 개인적인 평


우리나라는 해방 후 거의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때의 식민사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이병도 라는 역사학자에서 시작한 맥락이 그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데에서 그 문제를 끄집어 내고 있습니다. 왜 이런일이 발생한 것인가에 대한 내용을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요,

지식인들은 "나는 한국사를 잘 모른다"고 당연히 자연스럽게 말한다. 하지만 가장 위대한 지식은 스스로를 아는 것이다. 인간의 가장 근원적인 질문은 '나는 누구인가' 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이다. 모든 인간은 관계의 존재, 역사의 존재다.

- 도서 26 페이지中

어떤 주제에 접근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역사적 시각이다. 그중에서도 '누가, 왜, 어떻게' 라는 의문이 핵심이다. 한국사를 보는 관점과 이론을 과연 '누가, 왜, 어떻게' 만들었는지 끝까지 추적하면, 식민사관의 실체가 드러나게 되어 있다. 한국 주류 역사학계가 외면하는 부분이 바로 이것이다.

- 도서 28 페이지 中

쉽게 말하면 우리의 관심의 부재가 지금 이 상황까지 가버린 영향이자 우리가 바로 잡아야 할 숙제라는 셈입니다.


중간중간 잘못된 역사학자들의 생각과 이를 바꾸려는 사람들의 기사 및 도서의 내용들이 상당히 많이 수록이 되어 있는데요, 한쪽 방향이 아닌 양쪽 모두의 시각을 통해 어느쪽이 더 맞는 말인지를 스스로 잘 분간하고 구별해야 합니다. 2부 3부에서는 우리의 강한 민족성을 없애기 위해 조작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단군을 역사적 사실이 아닌 신화로 바꾸었다는 점인데요,


단군이 몽고의 침략을 당한 고려 후기의 창작물이라는 일본인들의 논리는 고려 이전에도 단군이 존재했다는 여러가지 역사적 증거들을 토대로 반박할 수 있다.
첫째, 무씨 사당석이 있다....(중략)...
둘째, 만주 길림성 집안현 여산에 있는 고구려의 각저총 고분은 1953년 발견되었는데, 이 벽화에는 씨름하는 두명의 역사 곁에 있는 큰 나무 밑둥 좌우에 곰과 범이 짝을 이루며 등장하고 있다. ...(중략)...
셋째, <구상서> 고구려조에서는 영성신,일신,가한신, 기자신을 섬긴다고 되어 있는데, 여기서 가한신은 바로 단군을 뜻하는 것이다.
넷째, 고려 목종 9년 이전, 구월산에 환인,환웅, 단군에게 제사를 지내는 삼성사가 건립되었다는 사실에도 ...(중략)...
다섯째, 인종 9년 묘청의 건의로 평양에 설치된 팔성당 중에 구려평안선인이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 선인이 바로 단군을 뜻하는 것이다.

- 도서 97 페이지 中

우리는 단군을 단군신화라고 이야기 하고, 곰이 마늘을 먹어서 사람이 되었고, 그 자손이 우리의 시초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바로 잘못된 역사로 인한 우리의 인식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 삼국사기의 역사도 주류역사학계에서 부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정말로 정신차리지 않으면 중국이나 일본에 의해서가 아닌, 한국 내부에 의해서 조작 혹은 잘못 쓰여진 역사로 배울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아무리 모든 증거까지 뒷받침 된다 하더라도 한쪽말만 무조건 맹신하는 것도 위험한 일이니 어느쪽이 맞는지 자신이 직접 판단해 보시고, 잘못된 역사라 생각 되신다면 책의 저자에게 힘을 실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에필로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어디서 주워 들은거라 정확한 출처는 모르겠네요;;) 대표적으로 독일은 자신들의 과거 치욕사를 숨기고 왜곡 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가르치면서 다시는 반복하지 않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만큼 모든 나라가 역사를 중요시 하고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데요,


우리나라도 민족성을 지키고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역사를 제대로 인식하고 역사적 분쟁사건 (독도 같은) 이 일어나지 않도록 바로 잡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도서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는 내용이 다소 무겁고 공격적이지만, 한국사에 대해서 의문을 한번이라도 가져 보셨던 분이나 역사를 정말 중요시하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한번 꼭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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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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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하워드의 선물] 후회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

 

인생의 전환점에서는 다들 가르침이나 조언이 필요하게 마련이죠?! 도서 하워드의 선물은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려졌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세계적인 경영학계의 구루 하워드 교수의 필생의 가르침으로 부제처럼 인생의 전환점이 왔을 때 조언이 필요한 사람들일 위한 도서 입니다. 총 12가지의 가르침이 수록되어 있는 도서 하워드의 선물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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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도서 하워드의 선물은 위즈덤 하우스 퍼플 소셜평가단 2기 2차 추가 미션으로 받은 도서 입니다^^ 요즘 졸업시즌이기도 하고 자신의 진로를 정하거나, 혹은 바꾸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요, 위즈덤하우스에서 그런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출판한 책이라고 하네요^^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으로 실제 하워드 교수가 자신의 제자였던 에릭 시노웨이와 함께 나눈 대화를 기초로 쓰여졌는데요, 에릭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들려주었던 조언등을 통해 인생의 지혜를 느낄 수 있고, 스스로 원하는 성공의 정의와 후회 없는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 가는데 필요한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 저자소개 및 차례


 

도서 하워드의 선물의 주인공인 하워드 교수는 40년 넘게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한 미국 경영학계에서는 살아 있는 전설이자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 입니다. '기업가 정신'을 학문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개척자이자 진정한 자선가이며, 박애 정신을 지닌 최고의 조언자, 사업적 탁월성, 예리한 심리적 통찰력, 에너지 넘치는 정신력을 갖춘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릭 시노웨이는 훌륭한 브랜드와 기업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서로 연결시켜주는 액세스 월드와이드Axcess Worldwide사의 공동창업자 겸 대표로,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교 존 F.케네디 행정대학원John F. Kennedy School of Government을 졸업 하였습니다. 그는 기업가이자 대학 및 영리, 비영리 조직에서 경험을 쌓은 노련한 관리자로, 현재 뉴저지에서 부인 및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때때로 가족과 함께 호팟콩hopatcong 호숫가에 앉아서 물에 번지는 물결들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입니다.


 

이 두사람의 대화로 만들어진 후회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1. 지금 걸려 넘어진 그 자리가 당신의 전환점이다

2. 멈추고, 인생의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시작하라

3. 위대한 도전자들은 용감한 것이 아니라 단지 용기를 선택했을 뿐이다

4. 인생은 어려울 때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5. '되고 싶은 나'를 향한 삶의 균형 잡기

6. 당장의 만족보다는 '남기고픈 유산'을 향해 나아가라

7. 당신을 노리고 있는 달콤한 착각들

8. 당신의 능력은 '세상의 평가'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

9. 당신에게 맞지 않는 신발은 과감히 버려라

10. 그대는 그대의 삶, 그대로를 살아라

11. 당신 인생에 투자할 진정한 멘토를 찾아라

12. 당신을 위해 구덩이로 뛰어들 사람은 누구인가


도서 하워드의 모든 내용이 실제 두 사람의 대화를 집필했기 때문에 에릭에게 하는 조언, 혹은 주변사람에게 했던 조언등을 수록하고 있는데요, 주제에 맞는 상황에 빠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적절한 예를 들어주면서 조언을 해주는 내용을 그냥 그대로 적지 않고, 전후 사정까지 꼼꼼하게 챙기면서 조언을 받은 사람의 변화 과정까지 상세하게 담고 있습니다. 그럼 가장 인상적이였던 내용 몇개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 줄거리 및 개인적인 평




 

도서 하워드의 선물은 각 챕터마다 요약한 내용을 아주 간략하게 앞에서 얘기하고 있고, 챕터내의 내용에서는 전해주는 조언부분, 즉 핵심 부분을 녹색글자로 표시해 놓고 있습니다. 즉, 그 부분만 정확하게 읽어나간다면 어떤 점을 배울 수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4장 인생은 어려울 때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라는 주제가 가장 눈길이 갔는데요,

물론 실패로 인해 경로를 이탈하는 경우가 더 많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실패의 원인을 잘못 생각하고, 잘못된 교훈을 얻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하워드는 실패의 세가지 유형을 예로 들며 설명했다. 그는 통제할 수 없는 외부요인으로 인한 실패, 통제할 수 있는 내부요인으로 인한 실패, 그리고 성공으로 포장된 도덕적 실패가 있다고 말했다.

'실패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첫 번째 비결은 이 세가지 가운데 어떤 종류의 실패인지 부터 인식하는 거야. 그러기 위해서는 객관성, 솔직함, 그리고 결점을 인정하는 용기가 필요해.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실패로 인해 내가 추구하는 방향을 바꾸어서는 안된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이야.'

- 도서 101 페이지 내용 中


잘 아시겠지만 이 부분은 인생의 실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 입니다. 누구나 인생의 실패 없이 성공한 사람은 없는데요, 그런만큼 그 실패를 교훈삼아 성공할지 아니면 그대로 실패한 삶을 살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 지만 실패를 어떻게 교훈삼아야 할지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는 많은데요, 자신의 실패를 제대로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최근 저도 직장을 옮기며 반전을 노렸지만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상당히 집중을 하고 읽었는데요, 그 실패를 교훈 삼아서 더 발전되는 제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내 생각에 우리 대부분은 일곱 가지 자아를 저글링하고 있지 않나 싶어'

그는 탁자 위에다 노란 설탕 봉지들을 일렬로 배치하고는 거기다 가족적 자아, 사회적 자아, 영적 자아, 육체적 자아, 물질적 자아, 여기적 자아, 직업적 자아 라고 일일이 명칭을 적기 시작했다....(중략)....

'에릭, 자넨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

그는 내 대답은 듣지도 않고 직업적 자아라고 적힌 설탕봉지를 내밀며 두번째 질문을 했다

'이 자아를 얼마나 많이 경험하고 싶은가?' .....(중략)....

'이 자아는 다른 자아들에 비해 얼마나 중요한가?'

하워드는 이 세가지 질문에 대한 대답이 우리로 하여금 정확히 무엇을, 어떻게 저글링해야 할지 알려준다고 말했다....(중략)....

'빙고! 그리고 각 자아들 간에 상대적 중요성을 평가해서 시간과 에너지, 돈을 분별있게 할당해 가며 다시 균형을 잡는 거지'

- 도서 118 페이지 中

이 부분은 5장 되괴 싶은 나를 향한 삶의 균형 잡기에 대한 내용 입니다. 개인적으로 항상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 걸까, 어떤 삶을 사는 것이 가장 행복한 삶을 사는 걸까 하는 생각을 많이 하면서도 정작 그 기준을 잡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살아야 좋은건지에 대한 질문에 어느정도 답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처럼 촟 12가지 주제는 두 사람의 대화가 기초가 되기 때문에 어느 특정 대상을 위한 이야기 지만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조언이기도 합니다. 즉, 인생의 전환점에 접어든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조언을 받았으면 하네요^^

 

■ 에필로그


 

도서 하워드의 선물은 하루하루가 아슬아슬한 낭떠러지 고갯길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위기에 휘둘리고 삶의 방향을 상실한 채 물에 빠진 사람처럼 허우적 대고 있을 때 선물과도 같은 대안을 건내주고 있는 책입니다. 특히 성공과 행복한 삶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정의 내린 제한된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용어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12장 당신을 위해 구덩이로 뛰어든 사람은 누구인가에서 자신이 위험에 처해 있을 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것보다 구덩이로 뛰어들어 함께 탈출하는 방법을 모색하는게 진정한 친구라고 말하고 있는데, 그만큼 인생의 조언이 필요할 때 이 책이 그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책의 챕터를 시작할 때마다 나와있는 속담 및 명던 들 입니다^^

 

-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뱃사공을 만들 수 없다. (영국속담)

- 언제나 나는 근사한 누군가가 되기를 바랐지만, 문제는 그 바람이 좀 더 구체적이어야 했다는 점이다. (릴리 톰린)

- 위험은 자신에게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데서 온다. (워런 버핏)

- 우리는 성공보다 실패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발견함으로써 해야 할 것을 발견하게 된다. (새무얼 스마일즈)

- 균형 잡힌 시선을 지닌 자는 가장 매혹적인 걸음걸이로 자신의 생을 거닌다. (레이철 카슨)

- 사람의 인생은 돈과 시간을 쓰는 방법에 의해 결정된다. 이 두 가지 방법을 잘못해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다케우치 히토시)

- 일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소질과 사회적 수요를 함께 생각해야 한다. (간디)

- 재능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별로 시도해 본 일이 없는 사람들이다. (앤드루 매튜스)

- 성공하는 사람들이란 자기가 바라는 환경을 찾아내는 사람들이다. 발견하지 못하면 자기가 만들면 된다. (조지 버나드 쇼)

- 다른 사람의 생각에 인생을 맞춰가는 것은 노예나 다름없다. (라와나 블랙웰)

- 나 자신의 삶은 물론 다른 사람의 삶을 삶답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정성을 다하고 마음을 다하는 것처럼 아름다운 일은 없습니다. (톨스토이)

- 불행은 진정한 친구가 아닌 자를 가르쳐준다. (아리스토텔레스)

- 당신이 결저을 내리는 순간, 버려져 있던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로버트 프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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