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미래그림책 8
야시마 타로 글 그림, 정태선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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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아이가 나와서 더 정감있는 책이 되었어요. 마음에 드는 물건을 처음 갖게 된 아이의 심정을 세세하게 그린 그림책이예요. 색연필과 물감으로 그린 그림은 처음으로 우산을 써 보는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네요. 새 우산을 가지고 동생과 싸우던 생각이 나네요.

미국에 사는 일본 아이 모모는 세 살 때 우산 하나를 선물 받아요. 처음 가져 보는 우산이 너무 맘에 든 모모는 그 우산을 얼른 쓰고 싶어 햇빛 쨍쨍한 날에 우산으로 햇빛을 막겠다고 하고, 바람 부는 날에는 우산으로 바람을 막겠다고 하지만 비가 내리지 않자 모모는 우울해 져요.

그러던 어느 날 기다리던 비가 내리고 모모는 우산을 들고 유치원에 갑니다. 스크레치 기법으로 표현해 놓은 가는 빗줄기, 우산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에 귀 기울이게 하는 글과 그림, 비가 내리는 거리 풍경, 빗줄기가 흐르는 유리창이 근사하게 묘사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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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Bear's Visit (Paperback + 테이프 1개) - An I Can Read Book Beginning 1, Reading
Else Holmelund Minarik 지음 / 문진미디어(외서) / 199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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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곰은 숲 속에 사는 할머니, 할아버지 댁을 방문해요. 할머니는 꼬마 곰에게 엄마곰과 길 잃은 로빈 새 이야기를 해주고, 할아버지는 고블린과 신발 이야기를 해 주시죠.
꼬마 곰이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자, 엄마곰과 아빠 곰이 꼬마 곰을 데리러 옵니다. 꼬마 곰은 잠든 척하며 장난을 쳤지만 곧 진짜로 잠이 들고 말았어요. 뭐든 들어주시고 끝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에 대한 정을 느끼게 해 줘요. 유명한 모리스 샌닥의 그림이 화목한 가정의 다정한 이야기와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책의 테두리랑 초록색과 검정을 섞은 그림톤이 사람 마음을 평화롭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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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뒹굴며 읽는 책 2
윌리엄 스타이그 글 그림, 이상경 옮김 / 다산기획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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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스타이그의 환상적인 이야기와 그림이 어우러진 동화예요. 이상한 모양과 색깔을 가진 조약돌 모으기를 좋아하던 당나귀 실베스터는 어느날 요술 조약돌을 줍게 되었죠. 그런데 그만 실수로 바위가 되어 버리고 말았답니다. 위가 되어 살아 가는 실베스터는 엄마 아빠를 애타게 기다리지요. 물론 엄마 아빠도 실베스터를 찾아 헤매구요. 어린이들이 가족이란 서로에게 어떤 존재인지 생각해 보게 하는 따뜻한 동화랍니다. 아이들에게 요술 조약돌을 가지면 뭘하고 싶은지 물어보면 상상력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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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Night Kitchen (Paperback) 느리게100권읽기_2022년 1학기 19
모리스 샌닥 글 그림 / HarperTrophy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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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자로 되어 있는 책이 좀 낯설기도 했지만, 기발한 상상력이 놀랍습니다. 한밤중에 잠을 자던 미키는 벽 저편에서 들리는 시끄러운 소리를 따라 어디론가 굴러가요. 달을 지나고 엄마 아빠를 지나서 도착한 곳은 환한 부엌. 빵을 만드는 아저씨들의 반죽 속에 들어 있다가 자기 마음대로 비행기 모양의 빵을 만들어 하늘로 날아가서 미키는 우유를 구해 오죠. 우리가 빵을 먹을 수 있는 건 미키가 우유를 구해왔기 때문이라는군요. 만화처럼 나누어진 화면을 따라 그림책을 넘기면 상상과 환상이 넘치는 미키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요.

아이들의 가장 주요 관심사인 ‘먹을 것’에 대한 욕망을 환상 속에서 재미있게 해결하는 이야기가 독특하네요. 책 속의 주인공 이름 ‘미키’와 빵을 만드는 데 필요한 ‘밀크’와 환상을 대변하는 은하수 ‘밀키 웨이’ 등 비슷한 말의 반복이 이야기를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줘요. 한밤에 떠나는 미키의 환상 세계가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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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Mouse Paint (Boardbook + 테이프)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344
Ellen Stoll Walsh 지음 / Red Wagon / 199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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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월드에서 나온 '퐁당퐁당 물감놀이'의 원본이예요. 하얀 종이 위에 있어서 고양이도 발견 못한 하얀 쥐 세마리가 고양이가 잠든 사이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페인트가 담겨 있는 병을 발견하고 그 병 속에 들어갔다 나옵니다. 몸에 묻은 페인트로 종이 위에 작은 웅덩이를 만들고 그 위에서 놀면서 자기 몸에 묻어 있는 페인트와 웅덩이의 페인트가 섞여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색깔을 보면서 신기해 합니다. 그리고 자기 몸에 묻은 페인트가 끈적거려 고양이 물그릇에서 목욕을 하고 대신 종위 위에 여러 가지 색깔을

만들어 가면서 칠해 봅니다. 물론 고양이가 오면 숨어 버릴 하얀 여백도 남겨 두었죠. 아이에게 색깔에 대한 감각을 어떻게 길러 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하얀 쥐들이 벌이는 물감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색깔 개념을 심어 줍니다. 게다가 빨강, 노랑, 파랑의 색깔들이 만들어 내는 여러 가지 새로운 색깔들은 유아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색깔에 흥미를 느끼게 하지요. 책을 다 읽은 다음에는 아이와 함께 여러가지 색깔의 느낌에 대해 이야기해 보세요. 보고 느낀 것을 말로 표현하는 동안 아이의 상상력과 표현력은 부쩍부쩍 자라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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