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아기, 안심하세요
여성자신 편집부 엮음 / 여성자신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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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임신을 확인한 순간 당시는 거금을 들여서 서점에서 그 많은 책들 중에 1시간 가까이 고민하여 산 책입니다. 신랑이랑 여러가지 책들을 보았지만, 일단은 상세한 설명이 좋았고, 친구들의 추천도 일조를 했죠.

그런데, 이 책은 10달동안도 도움이 되었지만, 두돌이 다 되어 가는 지금까지도 도움을 많이 주고 있습니다. 아이가 아플 때, 또 발달이 정상적인지, 목욕 시킬 때 신생아는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꼼꼼하게 적혀 있거든요. 이 책은 지금 둘째를 생각하면서도 꺼내보는 책입니다. 아무래도 첫 아기서부터 둘째까지 생각한다면 5~6년은 보는 책이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둘째 때는 큰 애 때 일들이 다 새롭거든요.사진이 좀 촌스러운 것만 빼면 대체로 만족스러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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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가지 재료로 만드는 재료별 요리백과
주부생활 편집부 지음 / 주부생활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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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전혀 요리에 대해 담을 쌓고 살았던 내가 칼퇴근 하는 남편 덕분에 3년 동안 거의 매일 저녁을 짓고 살게 해 준 책입니다. 주말마다 장을 보는데, 거의 사는 것은 비슷하고 그렇다고 시금치로 매일 똑같은 무침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이 책을 구입했죠.
목요일 쯤 되면 냉장고가 궁색해지는데, 이 책을 보면 냉동실에 남아있던 자투리 재료 조금으로도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낼 수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한 가지 재료가 있는데 이걸 주 재료로 써서 뭔가 만들 수 없을까 고민이 될 때 이 책은 백과 사전처럼 여러가지 요리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같은 재료로도 댜앙한 음식을 해서 먹을 수가 있었죠. 처음에는 저도 처음 먹어보는 음식들도 있었지만, 요즘은 전혀 저녁 생각하지 않다가 6시가 되어 냉장고를 열면 메뉴가 3~4가지쯤은 뚝딱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징어를 사면 두세번 나눠 먹어야 하는 새댁들에게는 좋은 지침서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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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라도 백 개인 사과
이노우에 마사지 글 그림, 정미영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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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그림에 빨간 사과 하나...정말 눈에 띄죠? 동네 과일 가게에 빨간 사과가 하나 있습니다. 농부, 의사, 화가, 작곡가 등 가게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 사과를 보고는 저마다 다른 생각을 합니다. 하나의 사과도 이처럼 생각에 따라서 여러 개의 사과도 될 수 있는거죠. 아이들에게 직업에 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고, 하나의 사물도 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걸 잘 보여줍니다. 이 책을 보면 아이들의 생각도 점점 깊어질 것 같네요.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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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내 멋진 친구야 벨 이마주 8
매기 스미스 글 그림, 김서정 옮김 / 중앙출판사(중앙미디어)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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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양이에 관한 책들이 많이 있네요. 어쩌다 보니까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도 죄다 고양이가 등장하고. 이 책은 아이들이 처음 부딪히게 되는 죽음과 이별의 경험에 대해서 글과 그림이 일치되는 작가의 언어를 통해서 잘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이가 좀 어려서 죽음의 의미를 모르기는 하지만, 소녀가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는 흉내를 내네요. 고양이 데써는 소녀가 나기 전부터 있었죠. 알록달록 예쁜 그림과 함께 고양이와의 추억을 뒤로 하고 나이가 든 고양이 데써는 아이의 곁을 떠납니다. 동물과 사람 사이의 아름다운 우정이 눈물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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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로 날아간 운동화
노영주 지음 / 사파리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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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예쁜 창작 그림책입니다. 우리 집 꼬마 아가씨의 열혈팬이 8층 오빠의 이름이 승훈이인데, 이 책 주인공이 승훈이라서 아이가 더 정감있어 하네요. 콜라주 형식의 그림이 눈길을 끌어서 구입한 책인데요. 축구하는 승훈이의 운동화가 벗겨져 날아간 후 동물들이 서로 갖겠다고 다툼을 합니다. 아이에게 서로 나누며 사는 즐거움과 또 다시 사용하는 지혜를 느끼게 해 주는 재미있는 책이네요. 우리 딸래미는 이제 신발로 축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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