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unaway Bunny (Hardcover, Cassette)
클레먼트 허드 그림, 마거릿 와이즈 브라운 글 / Harper Collins / 1998년 2월
평점 :
절판


내용이 좀 어려운 것 같고 글씨도 작고 해서 혼자만 보고 좋아하다가 그림을 위주로 아이에게는 보여줍니다. 역시나 엄마의 사랑을 아이에게 보여주는 책이예요. 아기 토끼는 왜 자꾸 엄마 품에서 도망을 가려는지... 집에 있는 큰 토끼 인형-소리나고 떨림- 땜에 좀 겁을 먹었던 아이도 이 책의 흰 토끼는 좋아해요. 언젠가는 우리 아이도 이처럼 떠나려 하겠죠? ...

달아나 버리겠다는 아기 토끼의 말에 엄마는 어디라도 따라가겠다고 해요. 아기 토끼가 물고기가 되면 엄마는 어부가 되어서, 산 위의 돌이 되면 등반자가 되어서, 꽃이 되면 정원사가 되어서 엄마는 아기 토끼를 찾아냅니다. 새도 되고, 배도 되고, 어린아이도 되었던 토끼가 마침내 “치, 그럼 이제는 엄마의 작은 토끼로 여기에 있어야겠네.” 하곤 엄마 곁에서 맛있는 당근 간식을 먹어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종종 있는 투정과 애정 확인의 과정을 표현하면서, 달아나려는 아기 토끼의 모습은 흑백으로, 확고한 애정을 보여주는 엄마의 모습은 선명한 색상의 그림으로 나타내고 있어요. 'good night, moon'이랑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 색다른 그림에도 적응은 되네요. 아이도 좋아하구요. ‘만약 ~라면, ~일 것이다’라는 가정의 표현이 반복되는 이야기의 구조가 아이들의 영어 표현 익히기에도
도움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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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Today Is Monday (Boardbook + 테이프)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381
에릭 칼 글 그림 / philomel / 200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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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고양이가 포크를 들고 있는 폼하며, TODAY IS MONDAY라는 제목이 왠지 낯익다 했더니, WEE SING FOR BABY에 나오는 그 노래 가사랑 비슷했어요. 처음에는 테잎은 듣지 않고 좀 후회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에릭 칼 책을 넘 좋아해서 저도 정이 갔어요.

근데 WEE SING FOR BABY에 나오는 그 노래랑 가사는 비슷하지만 멜로디는 달라요.
여전히 신나고 재미있어 한답니다. 일주일간 매일 새로운 음식을 먹는 이야기로 영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배우도록 해주는 것 같아요. 또 마지막 페이지에는 요일과 음식 이름을 노래로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악보가 있습니다.

Today is Monday. 오늘은 월요일.
Monday, string beans 월요일엔 완두콩
Tuesday, spaghetti 화요일엔 스파게티
Monday, string beans 월요일엔 완두콩
...
All you hungry children come and eat it up! 배고픈 어린이 여러분 와서 먹어요.

그림책에 너무 교육적인 것만 바라면 안 된다지만, 자연스럽게 따라 부를 수 있게 되면 자연히 공부가 되겠죠. 우리아이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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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Silly Sally (Boardbook + Tape)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360
오드리 우드 글 그림 / Red Wagon / 1996년 9월
평점 :
절판


영어의 운율에 익숙해지려면, 라임이나 챈트를 많이 듣고 따라하는 게 좋다더군요. 바로 'SILLY SALLY'가 그런 책인것 같아요. 반복되는 패턴에 밝고 환하고 한편으로는 우스꽝스런 그림들이 재미가 있어요. 물구나무서서 뒷걸음질치는 샐리가 여러 동물들을 만나 춤추고 노래하며 마을로 갑니다. 간단한 문장이 일정한 운율을 갖고 반복되므로 아이들에게 흥미를 더해 주네요. 오디오는 중간에 들리는 효과음이 재미가 있구요. 이 책은 운율을 제대로 살려 읽고 노래로 들어보는 게 정말 중요할 것 같아요. 아이가 어리면 좀 있다 보는 걸 권하고 싶네요. 참, 아이도 물구나무 서는 걸 좋아하게 될 거예요. 건강에도 좋고 놀이로도 좋고 같이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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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영 Go Away Big Green Monster! (Hardcover + CD 1) -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노부영] 노래부르는 영어동화 253
에드 엠벌리 글 그림 / Little Brown Books / 2005년 9월
평점 :
품절


프뢰벨 테마 동화에 있는 '수리수리 없어져라, 초록괴물'이더군요. 제일 먼저 너덜너덜해진 책이예요. 작가의 상상력은 정말 그림책이라는 장르를 뛰어넘는 것 같아요. 색깔이 화려하고 채색대비가 확실해 시각 자극이 되어서 어린 아기들에게도 좋구요, 좀 큰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색(yellow, bluish-greenish, red, white, purple, green)과 얼굴 부분의 명칭(eyes, nose, mouth, teeth, ears, hair, face)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줘서 더 좋구요.

하지만, 안의 종이가 튼튼하지 못하고 구멍이 나 있으니까 잘 찢어져요. 아이가 가지고 읽고 놀다보면 남아나지가 않아요. 테잎으로 누덕누덕 기워져 있답니다. 이 책의 오디오 테이프에서는 먼저 경쾌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챈트식으로 책을 읽어줘요. 박자를 맞춰 책을 읽다보면 전체 내용을 금방 익힐 수 있습니다. 뒤이어지는 Echo는 먼저 어른의 목소리로, 다음은 아이의 목소리로 문장을 반복하여 읽어줍니다.

가장 재미있는 코너는 노래입니다. 노래에는 정말 초록 괴물이 나올 듯한 음침한, 그러나 아주 경쾌한 배경음악속에 다양한 효과음이 펼쳐집니다. 노래를 따라 부르다 보니 전체 책 내용을 완전히 외우게 되네요. 그리고 Drummer Hoff랑 Glad Monster, Sad Monster라는 책도 함께 읽어 보면 좋아요. 저도 아이가 점점 자라면 같은 작가의 다양한 책을 같이 보여 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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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atch and Sniff : Food (보드북)
DK 편집부 엮음 / Dorling Kindersley Publishing(DK) / 199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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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주의! 넘 일찍 사면 아기가 핥아 봅니다. 실물의 냄새보다 더 진짜 같은 냄새죠. Scratch and Sniff의 기본인 책이예요. 일상 생활에서 먹을 수 있는 것들이라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나봐요. 피자 냄새가 약간 야릇하긴 하지만, 냄새를 맡으니 배가 고파지네요. 바나나 먹고 싶다고 아이가 책을 들고 와서 어찌나 놀랐던지... 우리 애 좀 말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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