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 있는 인문 수업 생명과학 호모아카데미쿠스 2
다구치 히데키 지음, 김정환 옮김 / 이룸북 / 2016년 12월
평점 :
품절


미래 산업으로 바이오테크놀리지가 주목되고 있고 최근 생명과학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생명, 건강, 질병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입문서라해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어떤 용어들은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졌다. 생명과학분야 중에서도 단백질 연구에 20년 이상 몸담아 온 저자는 생명과학의 기초를 이해하고 교양으로서 생명을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할 뿐만아니라 사회를 살아가는 데에도 여러가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반인을 위하여 저술했다고 한다. 


생명이 무엇인지 부터 시작하여 세포, 단백질, 에너지 얻는 방법, DNA 설계도, 유전자 복제와 전이, 변형, 해독, 건강과 질병관계, 생명창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어 생명과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흐름을 알 수 있었는데 생명의 세가지 특징 즉, 막으로 둘러싸여있어야하고,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만드어야 하며, 증식해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과학으로 증명된 내용들을 조금씩 이해하가면서 생명에 관한 놀라움으로 가득했다. 

"인간 유전체는 46개의 염색체(44개의 상염색체와 2개의 성염색체)로 나뉘어 존재하는데, 전부 합치면 약30억 염기쌍에 이른다. 30억 염기쌍의 실제 길이는 2미터나 되며 복잡에게 접혀서 세포속 핵에 수납되어 잇다. P176

이제는 유전체의 30억 염기쌍 전체를 단 하루만에 해독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하며 그 비용도 매년 더 저렴해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개인이 유전자 해독정보를 개인USB에 넣고 다닐 날도 멀지 않았을 뿐만아니라 맞춤 의료, 맞춤 약도 가능하다고 하니 정말로 놀라운 세상이 기다리고 있다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최근에 구글에서는 암에도 걸리지 않고 통증도 느끼지 못하는 두더지쥐를 가지고 인간수명을 연장하는 연구하는 기사를 보게 되었는데 이 책을 읽었기 때문에 이런 기사에 나의 관심이 가지게 않았을까라고 생각한다. 생명과학에 대한 기본을 이해하게되면 과학으로 입증되고 있는 이런 뉴스를 놓치지 않게되어 삶의 지혜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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